다양한 고구마요리
자연스토리 윤문희
해남 하면 떠오르는 고구마와 공룡이 만났다.
삼산면 무선동 자연스토리 윤문희 연구가가 ‘해남고구마 공룡알빵’을 탄생시켜 어린이, 성인, 관광객 대상 체험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남고구마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윤문희씨는 해남고구마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해남 하면 떠오르는 것을 조합해 관광상품, 미식기행을 고심한 결과, 속이 노란 ‘해남고구마 공룡알빵’을 만들었다.
삶은 고구마에 피클, 당근, 계란, 맛살 등을 다져 넣어 달달한 속을 만든다. 공룡알 모양으로 주문 제작한 동그란 바게트의 빵 속을 파내고 고구마 속을 채우면 공룡알빵 완성이다.
체험객들은 “고구마속과 쫄깃한 바게트가 잘 어울린다. 공룡알 모양이라 귀엽다”는 반응이다.
특히 어린이들이 이 체험을 좋아하는데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재미난 이야기도 곁들여 반응이 좋다.
윤문희씨는 “공룡알빵을 먹고 나면 다음날 공룡이 태어날 수도 있다는 재미난 농담을 아이들과 나누며 빵을 만든다. 해남고구마를 홍보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특히 해남고구마 공룡알빵은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자연스토리에서는 다양한 고구마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고구마를 이용한 공룡알빵 만들기, 해남에서 먹는 고구마닭볶음탕 등이다.
금호고속과 함께 남도한바퀴 투어로 해남고구마를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미식관광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구마닭볶음탕은 오래 끓일수록 고구마의 단맛이 우러나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5월에도 남도한바퀴 투어로 고구마닭볶음탕 체험을 3회차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