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도 함께 참여

해남군이 조성한 공동텃밭에 어린이들이 채소를 심고 있다.
해남군이 조성한 공동텃밭에 어린이들이 채소를 심고 있다.

 

 해남군은 공한지의 불법쓰레기 우심지역에 미니화단과 공동텃밭을 조성해 아이들의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분양한 텃밭은 농작물을 관찰하고 수확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텃밭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은 고구마 등을 심은 텃밭에서 주말이면 부모님과 함께 텃밭에 물을 주고 풀매기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으로 조성한 텃밭에 어릴 적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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