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묵 한국_태국 교류전’
6월7일부터 8월15일까지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운영하는 문내면 임하도 ‘이마도 창작공간’이 전남 수묵을 국제무대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촌문화재단은 2017년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를 기점으로 남도수묵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심은 ‘이마도 창작공간’이다.
현재 행촌문화재단과 교류 중인 해외작가들은 태국, 일본, 호주,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소유자들인데 이들은 이마도 창작공간에서 수묵을 접했다.
이마도 창작공간과 인연을 맺은 국내 작가들의 해외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우용민, 이지연 작가는 올 1~2월 호주 멜버른 Sol갤러리 초청으로 수묵화 전시를 열었고 이지연 작가는 올해 1월 태국 왕립대학인 RMATT대학 초빙교수로 학생들에게 수묵실기와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김은숙, 정소영, 우용민, 박태준 작가는 7월 오스트리아 인스부르그에서 초대전시가, 10월에는 호주 멜버른 Sol갤러리에서 박치호 작가 초대전이 예정돼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남종합병원 내 행촌미술관에선 ‘수묵 한국_태국 교류전 수묵인연’ 전이 6월7일부터 8월15일까지 열린다. 이들은 지난해 제3회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참여한 작가들이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