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매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원조성 활성화를 제안했다.지난 6월12일 제336회 해남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민 의원은 세계 정원시장 규모는 약 2천억 달러, 우리나라 정원시장도 1조3,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이는 2030년 2조원, 2050년에는 1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며 농업‧농촌 관광과 연계한 새로운 유망산업으로 정원조성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민 의원은 해남군도 최근 개장한 산이정원과 계곡면 문가든, 현산면 포레스트 수목원, 삼산면 비원 등 아름다운 민간정원들이 들어서 군민들
“나는 우리 자식들한테 꼭 아버지처럼만 살라고 말하요. 남에게 잘 베풀고 해 끼치지 않고 살았던 사람이 남편이었거든.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섰던 사람이 아버지라는 걸 자식들도 알 거요.”90세 유영신씨의 삶은 같은 연배의 여성과는 사뭇 달랐다. 평생 목수로 살다 세상을 떠난 남편 문영범씨와 부부싸움 한 번 하지 않을 정도로 금술 좋은 사이였다.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고 싶다. 또 당시 많은 여성이 시집살이하던 때인데 그에겐 그런 경험이 전혀 없다. 시어머니는 ‘사또 모시듯’ 그를 대했다.마산면 대상리
생으로 먹는 옥수수, 해남 초당옥수수가 출하를 시작했다. 일반 옥수수보다 당도가 매우 높아 초당(超糖, super sweet corn)이라 불리는 초당옥수수는 열량은 찰옥수수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반면 섬유질과 비타민 등 영양이 풍부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 효과가 뛰어난 웰빙 식품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색다른 먹거리로 젊은 세대의 입맛과도 들어맞은 간편간식으로 판매량이 매년 늘고 있다. 또한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살짝 익혀먹거나 적당히 구워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
해남 고도리 오일장 일대가 홀짝제 주정차 및 불법주정차 CCTV단속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단속카메라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고도리 일대는 불법주정차와 통행 혼잡이 가장 빈번한 구간이다. 이에 해남군은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단속카메라 3대와 홀짝제 운영을 위한 OX표지판, 주정차 구간 표지 등 정비에 들어갔다. 지난 5월 모든 설치물을 완공하고 현재 1달여 동안 테스트 및 계도기간을 두고 있는데, 교통 단속카메라는 행정예고 후 통상 1~2달 후에 정상 운영을 시작하기 때문에 조만간 단속이 시작될 예정이다.고도
북평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의 활동이 특별하다. 지난 5월부터 여름철을 대비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풀베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풀베기 지원 사업은 외부 활동이 어려운 고령층 및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대원들은 “집 주변의 무성한 풀을 베고 나면 우리가 더 상쾌함과 힐링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향선 북평면장은 “여름철 각종 벌레와 모기 해소에 도움이 되는 풀베기 봉사 활동에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
해남군은 지난 6월11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삼산면 계동마을에서 치매 안전망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지역사회 치매환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해마다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해남군 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진행한 훈련은 치매노인 실종 시 주민과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해남군 치매안심센터, 해남경찰서(삼산파출소), 해남소방서, 치매안심마을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치매노인이 실종된 가상 시나리오를 구성해 실종발생 대응 5단계에 따라 실종
제5회 녹우당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가 지난 5월11일 개최된 가운데, 지난 6월13일부터 오는 7월12일까지 고산유적지 충헌각에서 입상작 32점을 전시하고 있다. 녹우당 어린이그림그리기대회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인 녹우당 전경, 오우(송죽수석월), 자유 소재를 중심으로 치러지는 전국 대회다. 해남어린이집 김채하, 화산초6 이동욱, 특별상에는 해오름유치원 김승리, 계곡초5 이지영 송지병설유치원 최우리, 화산초6 박지선, 우수상에는 미래클유치원 박시우, 아트빌유치원 나주원, 해남동초5 김가온, 해남동초5 이서영, 해남서
해남군은 도내 청년의 문화·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사용 가맹점 스티커를 6월10일부터 배포하고 있다.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에게 문화활동비를 지원해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기회 제공을 통해 도내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1인당 연 최대 25만원으로 체크카드 바우처로 지급받아 영화 관람,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을 위한 목적으로 전남도 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스티커는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사무소에 비치돼 있어 가맹점주가 직접 방문해 가맹점 확인 후 수령
송호해수욕장이 7월12일 개장하며, 개장 기간은 8월15일까지 35일간이다. 해남군은 개장 전까지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모래 평탄화 작업, 수상안전·환경정비, 안전시설 설치 등 피서객 맞이를 위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어린이 놀이시설 및 각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송호해변 여름축제도 개최된다. 땅끝마을과 인접한 송호해수욕장은 해남의 대표 해수욕장으로 해변가의 수백년된 노송림과 호수와 같은 잔잔한 물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다.
꽃차를 마시며 족욕을 하는 카페가 힐링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해남읍 성내리에 위치한 꽃내음 족욕카페는 일반적인 카페에 족욕을 더한 힐링 카페다. 제주도, 수도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족욕카페를 이광현(42)‧조미진(40) 부부가 올해 해남에 소개한 한 것이다. 족욕카페에서는 족욕을 하면서 꽃차, 구운 계란 등의 간식을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1만원이다.꽃내음 족욕카페는 빽다방 2층에 위치해 해남의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하며 족욕을 할 수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운치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따듯한 물에 족욕을 하는데 이
해남읍 고수마을 들녘에서 90세 어르신이 잠자리채로 우렁이를 잡는다. 어린 모를 갈아 먹을까 눈만 뜨면 이곳으로 나온단다.
마한시대 대표적인 유물은 옹관이다. 이중 화산면 부길리에서 발굴된 옹관은 국립광주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또 국립광주박물관에는 송지면 군곡리 발굴유물 전시 코너가 따로 마련돼 있다. 옥천 만의총에서 발굴된 서수형 토기는 국립나주박물관의 간판 전시물이다. 목포대박물관에 전시된 대부분 유물은 송지 군곡리 출토 유물이다.해남에서 출토된 유물을 보기 위해선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나주박물관 등 전국의 박물관을 누벼야 한다. 그래도 다행히 박물관에 전시된 유물은 한 번쯤 볼 수도 있지만 각 연구기관이나 박물관 수장고에 있는 해남
대둔사의 일지암(一枝庵)은 초의스님이 머물던 암자다. 일지(一枝)라는 표현은 한산이 쓴 시에 등장한다. 한산은 습득과 함께 당나라 때 천태산에 살았다는 전설적인 시인이다. 한산의 시를 보자. “언제나 저 뱁새를 생각하노니(常念鷦鷯鳥) 한 가지만 있어도 몸 편하다네.(安身在一枝)”. 뱁새(초료조)는 제 몸을 깃들이는 데 나뭇가지 하나면 충분하다는 의미다. 의 ‘소요유’에도 비슷한 구절이 나온다. “뱁새가 깊은 숲에 집을 지어도 나뭇가지 하나면 족하고(鷦鷯巢於深林 不過一枝) 두더지가 황하의 물을 마셔도 제 배를 채우면 그만이다.
남곡 정동복 화백의 ‘한국화·신선도 세계명인 기념전’이 2024년 5월21일부터 6월9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다. 외지에 살면서 주말에 모처럼 고향을 찾는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기획전시실을 찾았다. 그림에는 문외한이지만 정동복 화백이 작품 58점을 손수 하나하나 자상하게 설명해 주니 어느덧 ‘신선도’의 가치에 흠뻑 빠져든다. ‘창송수고’의 작품에 서니, 해남에 500년 된 ‘수성송’이 해남을 지켜준 것 같아 역동성을 느꼈다. ‘장가계 일우’는 중국의 후난성 세계자연유산 ‘장가계’의 우뚝 선 풍경에 도취 되고
해남읍 해리 김지아김도일·최은정씨의 둘째 딸 지아가 4월2일 태어났어요.“기적처럼 찾아온 지아야, 정말 반가워. 너의 앞날은 탄탄대로이길♡”
뽀로로 변신 소방차 소방구조대(사용연령 : 4세 이상)회전주차장, 헬기 선착장, 소방본부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친구와 놀이하는 방법, 친구들과 어울리는 방법, 질서 지키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소방차 구조대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
내비게이션이 있는 폴리 운전놀이(사용연령 : 3세 이상)움직이는 내비게이션과 브레이크 등으로 실감 나는 운전놀이를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음악으로 재미있게 운전을 경험할 수 있는 완구. 운전 놀이를 통해 사물에 대한 예리한 관찰 능력과 호기심 향상에 도움.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
명량해상케이블카가 오는 6월14일 오후 5시부터 영업종료 시간인 오후 6시30분 사이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1+1 해피아워 이벤트를 실시한다. 1+1 해피아워 이벤트는 오후 5시 이후 방문할 경우, 정상요금인 일반 캐빈 1만5,000원, 크리스탈 캐빈 1만8,000원을 결제하면 동반인 1명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본 이벤트를 위해 주중 운행 마감시간도 기존에 오후 6시에서 6시30분으로 30분 연장한다.이번 해피아워 이벤트는 동반 탑승객에게 무료 탑승의 혜택도 제공되지만, 해피아워 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서해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
남도수묵의 발상지 해남의 위상을 되새기는 해남 수묵기념전이 열린다. ‘해남을 보고 해남을 그리다’를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해남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와 출향작가 27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수묵뿐 아니라 시각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 해남민족미술협회 해남지부, 해남중진작가협회, 해남고 미술동문 등이 총망된 남도수묵의 대중화를 위한 전시다. 대흥사, 미황사, 달마산, 해남의 군화인 동백꽃, 땅끝마을 전망대, 울돌목, 수송성 등 해남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주를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운영하는 문내면 임하도 ‘이마도 창작공간’이 전남 수묵을 국제무대로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행촌문화재단은 2017년 전남국제수묵프레비엔날레를 기점으로 남도수묵의 국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중심은 ‘이마도 창작공간’이다. 현재 행촌문화재단과 교류 중인 해외작가들은 태국, 일본, 호주, 미국,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브라질 등 다양한 국가의 소유자들인데 이들은 이마도 창작공간에서 수묵을 접했다.이마도 창작공간과 인연을 맺은 국내 작가들의 해외 활동도 두드러지고 있다. 우용민, 이지연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