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출향작가 27명 참여
6월18일부터 기획전시실
남도수묵의 발상지 해남의 위상을 되새기는 해남 수묵기념전이 열린다.
‘해남을 보고 해남을 그리다’를 주제로 해남문화예술회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해남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와 출향작가 27명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는 수묵뿐 아니라 시각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해남지부, 해남민족미술협회 해남지부, 해남중진작가협회, 해남고 미술동문 등이 총망된 남도수묵의 대중화를 위한 전시다.
대흥사, 미황사, 달마산, 해남의 군화인 동백꽃, 땅끝마을 전망대, 울돌목, 수송성 등 해남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가 주를 이룬다.
고성주 참여작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해남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와 출향작가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해남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주민과 한층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오는 6월18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참여작가는 고성주, 김경호, 김태전, 김창수, 명천식, 민윤기, 박득규, 박윤희, 송태정, 양은선, 오승관, 오시수, 윤재혁, 이강일, 이동훈, 이인성, 이자희, 이정순, 이형국, 정미애, 정선, 정선이, 정기봉, 정동복, 천성순, 한홍수, 황인홍 작가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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