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장소로 입소문
읍 꽃내음 족욕카페

해남읍 빽다방 2층에 위치한 꽃내음 족욕카페는 꽃차를 마시며 족욕을 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입소문 중이다. 
해남읍 빽다방 2층에 위치한 꽃내음 족욕카페는 꽃차를 마시며 족욕을 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입소문 중이다. 

 

 꽃차를 마시며 족욕을 하는 카페가 힐링 장소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해남읍 성내리에 위치한 꽃내음 족욕카페는 일반적인 카페에 족욕을 더한 힐링 카페다. 
제주도, 수도권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족욕카페를 이광현(42)‧조미진(40) 부부가 올해 해남에 소개한 한 것이다.  
족욕카페에서는 족욕을 하면서 꽃차, 구운 계란 등의 간식을 먹을 수 있으며, 가격은 1만원이다.
꽃내음 족욕카페는 빽다방 2층에 위치해 해남의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하며 족욕을 할 수 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이면 운치 있는 풍경을 바라보며 따듯한 물에 족욕을 하는데 이보다 좋은 힐링이 없단다. 
이곳 족욕카페는 주로 50~60대 중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특히 저녁 식사 이후 족욕을 하며 피로를 푸는 이들이 많다. 여러 색깔과 효능을 가진 족욕소금을 골라 뜨끈뜨끈한 물에 풀고 발을 담그면, 어느새 목 뒤와 등줄기에 송글송글 땀이 흐른다. 
조미진씨는 “주로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 마니아들, 지인모임, 친구모임 등에서 이곳을 찾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다, 뜻밖의 즐거움이라고 말씀하신다”며 “족욕을 하고 나면 발에서도 꽃향기가 나고, 또 꽃차도 마시니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족욕 시간, 족욕은 피로회복, 혈액순환, 신진대사 원활, 노폐물 배출, 근육통 완화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족욕 시간은 20~30분 이내로 하면 된다.
이곳 족욕카페에서는 이용시간 제한 없이 충분한 족욕이 가능하며, 족욕 후에는 마련된 수건에 물기를 닦고 로션을 바르면 된다. 또 발을 예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셀프 젤네일 체험도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조미진씨는 마산면에서 다양한 샐러드 채소, 양배추, 쌈채, 케일 등도 직접 길러낸다. 또 먹을 수 있는 꽃을 직접 농사지으며, 이를 활용해 최대한 건강하게 카페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샐러드와 충무김밥, 생과일주스 등 점심에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으며,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족욕하며 15분 정도의 낮잠을 제안한다.
또 직접 만든 꽃차 종류도 점점 늘려가고 있으며 목련, 메리골드, 국화, 민들레, 맨드라미, 동백 등 다양하다.
식물카페처럼 식물이 다양해 카페에 들어서면 싱그럽다. 또 올드팝, 7080 노래가 흘러나와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조미진씨는 “이곳에서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다. 몸과 마음이 치유 되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족욕카페에서는 이용권도 판매하는데 10회에 8만원이며 지인, 가족 등에게 선물로도 입소문이 나고 있다. 또 15년 동안 뷰티샵을 운영한 경력을 바탕으로 각질케어, 페디케어 등도 제공하고 있다. 
꽃내음 족욕카페 : 해남읍 중앙2로1(빽다방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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