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15일과 16일 해남읍에 때 아닌 냄새가 진동. 냄새는 분명 들녘에 살포하는 미부숙 퇴비와 비슷한데 농토와 거리가 먼 해남읍에까지 진동하니 다들 의아.
당연히 해남군에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이에 환경과와 농정과, 축산사업소가 합동으로 읍 인근 축사와 들녘을 샅샅이 뒤졌지만 결국 냄새의 진원지를 찾지 못함.
이에 해남군 담당자는 페이스북에 냄새의 진원지를 찾는다는 내용을 고지. 그런데 고지와 함께 냄새도 훅 사라졌기에 당분간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됨.
해남군 담당자는 해남군민의 삶의 지수를 순간 하락시키는 미부숙 퇴비 살포 등은 엄히 단속할 것이라며 주의 또 주의를 당부.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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