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등학교 김을용 교장이 지난 6월20일 오랜 기간 북일초에 장학금을 기탁한 독지가 김재국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독지가 김재국(72)씨는 북일초 출신으로 현재는 경기도에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1998년도에 고향인 북일면을 방문했을 때 학생들이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급식을 먹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27명 학생의 1년분 급식비를 기탁한 것이 계기가 돼 27년째 북일초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북일초는 2021년 학생 수 급감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으나 민관학이 협력해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도입한 학교이다. 이를 통해
해남공룡박물관과 남해군 관광진흥과 직원들은 지난 6월18일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동참했다.김성만 해남공룡박물관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남해군 관광진흥과 직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이번 기부를 통해 상생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를 제외하고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원광유치원(원장 박귀숙) 45명의 유아들이 해남매일시장으로 전통 시장놀이에 나섰다.지난 6월17일 5~7세반 아이들은 시장바구니와 현금 5,000원을 들고 당근과 두부, 오이 등을 사며 경제개념을 익혔다. 아이들이 구매한 상품은 주로 집 부엌에서 가족들이 즐겨 사용한 재료들이었다. 한편 해남원광유치원은 원불교 해남교당이 1987년 개원한 어린이 공간으로 ‘참되게 자라자, 즐겁게 배우자, 모두에게 감사하자’는 원훈으로 인성교육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37회 졸업생을 배출한 해남지역 대표 유아교육기관이다.
북평면이 군에서 추진하는 2025년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공모사업은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발굴해 신청하는 군 공모사업으로, 북평면은 ‘남창마을, 골목 한바퀴 구경길 조성’ 주제로 신청해 선정됐다.사업의 총예산은 2억원으로, 남창마을 해월루, 달량진성 주변의 ▲노후화된 벽화정비 ▲빈집철거 후 꽃밭조성 ▲태양광 LED 벽부등 설치 등을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체
대한수의사협회 해남군지회(대표 정승민)가 지난 6월12일 해남군장학기금에 1,000만원을 보탰다. 로컬맛집으로 소문난 소망식당(대표 정대성)도 300만원을 쾌척했고, 농업기술센터 민형도 주무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00만원을 기탁해 눈길을 모았다.한편 기탁식을 원치 않은 강갑심씨(북일면 거주)도 미래인재육성에 보태라며 100만원의 장학사업기금을 기탁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해남에 맞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14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현장에서 가졌다.실증연구는 29명의 지도(연구)직 직원들이 5개팀으로 구성해 고추냉이, 하이미멜론 등 5개 작목을 직접 심고 기르면서 생육 상태와 재배기술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지역 적응성, 노동력, 소득경영분석 등을 통해 신소득 작목 육성 가능성을 최종 검토 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최초 보고회를 개최해 실증연구의 계획과 성과를 다짐하고, 중간보고회에서 실증연구 추진 상황 및 향후
해남공원 원형로타리 공사가 지연되는 가운데 이르면 9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해남읍 구교리 해남공원 사거리를 원형로타리로 변경하는 사업으로 최근 공사를 마친 학동로타리에 이어 읍내에서 마지막으로 계획된 원형로타리이다. 해남군은 지난해 9월 공사 계약을 마치고 착공에 들어갔지만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토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해남군은 도로 확장에 필요한 로컬푸드매장 보행로와 해오름유치원 인근 상가부지 등은 확보했지만 A마트 주차장 136m²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다. 해당부지는
계곡초등학교(교장 박은미) 전교생 27명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설레는 하루를 보냈다. 계곡초등학교는 지난 6월18일 계곡초 일원에서 별빛캠프를 개최했다.별빛캠프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계곡교육공동체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유대감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저녁식사는 전교생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텃밭에서 상추 등 농산물을 수확해 바베큐 파티로 즐겼는데 학부모들은 오후 2시부터 불을 피우고, 바베큐, 반찬, 고기 등을 십시일반 준비했다.아이들은 “친구들과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다. 함께
해남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7월1일로 예정된 가운데 아직까지 원구성이 안갯속이다.현재 의장출마 의사를 밝힌 이들은 김석순 전반기 의장과 서해근 부의장, 이성옥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민경매 재선 의원, 민홍일 초선의원이다. 이중 이성옥, 민경매 의원은 무소속이지만 6월18일 민주당 복당을 신청, 이달 안으로 중앙당의 복당신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복당이 받아들여지면 민주당 의원들 간의 원구성 경쟁이다. 박종부 전 의원의 제명으로 총 10명인 해남군의회 의원들은 투표에서 50% 이상, 즉 6표를 얻어야 의장에 당선될 수 있다.
이재송 명장은 대한민국의 전통 연을 대표하는 연 장인으로, 오랜 세월 동안 전통 연의 보존과 계승에 힘써왔다. 그의 작품인 한국 전통 연의 섬세한 기술과 예술성을 집대성한 결과물이 해남 아트마루에서 이재송 명장의 ‘전통 연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지난 6월20일, 해남 아트마루 2층에는 전통 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한 사람의 인사말에 주목했다. 이재송 전통 연 명장이 전시회 개최에 앞서 전통 연에 숨어 있는 장인들의 정성과 과학의 원리를 설명하고 나섰기 때문이다.이재송 명장은 “연을 만드는 과정이 보기에는 간단한
급속냉동 오디(유기농) 5~6월이 제철인 오디는 보통 검붉은 색을 띠고 있으며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다. 비타민, 철분, 칼륨,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항산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유기질 퇴비와 친환경 선진 농법으로 키운 유기농 오디로, 수확해 급속냉동했다. ☎061-532-1869 / 1kg 32,400원(무료배송) 초당옥수수 수분함량과 당도가 훨씬 높아 과일처럼 생으로 먹어도 맛있고, 후라이팬에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3~4분 돌려 먹는다. 찰옥수수보다 당도는 2배 높지만 칼로리는 95kcal로 낮아 다이어
해남고구마를 알리는 숏츠 공모전이 오는 7월31일까지 열린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해나미구마송’을 이용한 59초 미만 유튜브 숏츠 영상을 만들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해남고구마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해남군 관내 관광지까지 함께 소개할 수 있는 확산성 있고 트랜디한 숏츠 및 댄스영상을 발굴하는 숏폼 공모전이다. 공모기간은 7월31일까지며, 공모대상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개인 또는 팀), 외국인도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대상 1팀 100만원,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2팀 30만원, 장려상 4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한 계곡초 별빛캠프에서 참석자들이 피구게임을 했다. 자녀들의 우렁찬 응원에 엄마, 아빠는 초인적인 힘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업단지 2개소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로 인해 솔라시도 기업도시는 데이터센터파크, 화원산단은 해상풍력기자재 생산단지로 조성된다. 모두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신재생에너지와 관련 있는 산업이다.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도 유리하게 됐다. 솔라시도에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재생에너지 관련 시설과 기업들이 들어오고 화원산단에는 해상풍력 기자재 관련 기업들이 몰려들 것이다. 벌써부터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농업군인 해남군은 서부권인 솔라시도 기업도시
공재 윤두서의 아버지 윤이후가 쓴 《지암일기》는 조선시대를 손금보듯 묘사한 일기다. 일기에는 소중한 자료가 많다. 바다를 막아서 논밭을 만드는 간척사업의 이야기도 그 가운데 하나다. 특별히 지금의 산이면 금호도 일대인 속금도에서 이뤄진 간척사업의 전모가 자세하다. 공사는 1694년 3월21일에 시작해서 4월28일에 끝났다. 공사에 참여한 일꾼은 하루평균 100명, 30일 동안 3,187명이 동원됐다. 일꾼을 금호도로 데려가는 데에는 나루터의 배 4척, 사선 2척, 우수영의 배 1척 등 7척이 필요했다.(1694년 3월 22일 지암일
최근 중앙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통계를 사용한다고 밝혔다.생활인구는 서류상 등록된 주민과 외국인 수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해당지역에 체류하는 인구를 그 지역의 인구로 보는 신개념의 인구정책이다.생활인구 관련 통계에는 주민등록자료 및 등록 외국인 자료에 통신 3사의 모바일 이동통신 자료를 결합한 자료가 활용되며 보다 정확하고 유용한 통계산출을 위해 신용카드 사용정보가 추가로 활용될 전망이다.이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규모 등 기본적 통계뿐 아니라 다양한 관점의 체류 특성 및 소비 특성이 입체적으
해남군은 사회적기업 주간을 맞이해 지난 6월17일부터 2주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할인행사와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군은 도 공모사업인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해남미소 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20% 할인행사와 해남미소와 로컬푸드직매장 내 제품 구매 후 해남군 공식 계정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해남군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심에 둔 소비활동을 의미하는 바이 소셜(buy-social) 운동에 공공 기관은 물론 많은 군민들께서 동참해 주시기를
계곡면 신기·태인마을의 생태환경 보전 활동이 3년 차에 들어서면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도 높아가고 있다.신기·태인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농지 토양검정을 위한 시료채취를 시작으로 완효성복비 시비, 농약사용 저감(제초작업), 가을논갈이 등과 하천 청소, 농업생태계 교란생물 제거, 전통적 농업기술의 유지에 주민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환경보전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은 비슬권역 생태환경보전과 활동수당을 받는 등 일석이조의 성과와 보람을 느끼고 있다.농촌환경보전 프로그램은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토양·용수·생태계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에서 김남주 시인의 유품을 공개하는 특별 아카이브전을 개최한다. 아카이브전은 「은박지에 새긴 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6월25일부터 9월30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연다. 김남주 시인이 감옥에서 몰래 우유곽 안쪽에 칫솔을 갈아 쓴 시 작품과 옥중 편지, 수감 중 입었던 스웨터, 안경 등 실제 시인이 사용했던 유품들이 전시된다. 시인이 주로 시를 썼던 0.7평 감옥을 재현한 감옥체험실, 육성시 청취 등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느낄 수 있다. 삼산면 봉학리 출신인 김남주 시인은 1980년대 사회변혁운동의 이
1863년 프랑스 살롱전에서 낙선전이 열렸다. 낙선전을 통해 마네의 ‘풀밭 위의 점심’을 포함해 클로드 모네, 폴 세잔 등 세기의 미술가와 미술작품이 탄생했고 유럽 인상주의 탄생에 불을 지폈다. 지난 5월4일, 솔라시도 산이정원 개관 기념행사로 전남교육청 주관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가 산이정원에서 열렸다. 이때 참가한 작품은 278점, 수상작은 32점이다.산이정원에 위치한 산이갤러리에선 6월21일부터 8월11일까지 전국 어린이 사생대회 수상작 32점을 비롯해 수상에서 탈락한 참가작 246점을 전시한다. 이중 비록 수상에선 탈락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