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읍면 상권활성화 나서
공무원들 지역상권 살리기
읍 상권을 넘어 면단위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나섰다.
해남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면단위 상권 활성화이다.
13개 면사무소 직원들의 경우 점심은 면단위 식당에서 해결하지만 나머지 소비활동은 읍이나 인근 도시에서 한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나머지 소비도 면단위에서 하겠다는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
문내면은 문내 안에서 소비해결 프로젝트를 통해 식사, 간식, 이발 등 생활소비를 문내면 안에서 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 전 직원이 면내음식점, 이발소 등을 이용해 지역 상가 이용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북평면은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착한가격 업소 이용의 날’로 지정해 지역 상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또 월 1회 남창시장 이용하기 캠페인을 추진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산면은 해남사랑카드상품권 가맹점에 카드수수료를 지원해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매달 1회 이상 점심식사 후 SNS를 통해 가맹점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현산면은 면내 관광지, 맛집, 카페 등의 핫플레이스를 SNS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홍보한다. 매주 두 번 점심시간을 이용해 방문 후 홍보글을 게재하고 온라인 리뷰를 작성해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황산면은 매주 수요일 ‘황슐랭 가이드’를 운영해 지역 맛집을 이용하고 월 1회 ‘황산 남리 5일시장 런치데이’를 운영한다.
해남군 본청도 각 부서별로 전통시장 장보기, 특정날 지역상권 이용하기, 사회적경제기업 구매 촉진 등 각자 슬로건을 걸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