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 시인은 반유신 지하조직인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사건으로 1979년 체포돼 1988년 12월, 9년 3개월 수감생활을 한다. 그는 수감 중에도 칫솔을 갈아 만든 펜으로 우유곽 은박지에 시를 새겼고 그렇게 창작한 시가 360여편에 이른다. 가수 안치환의 노래 ‘죽창가’와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자유’ 등이 이때 쓰여진 시들이다. 그가 떠난지도 30년이 됐다. 군부독재 시절, 역사의 격동기에 펜 하나로 맞서 싸운 자유와 혁명의 시인, 김남주 30주년을 맞아 땅끝순례문학관에는 시인의 유품을 공개한 ‘김남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은 지난 6월22일 ‘2024 강해영 시티투어 ’첫 시작을 알렸다.강해영 프로젝트는 강진·해남·영암이 관광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자 3개 지역이 힘을 합친 지역연계형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 공동 브랜딩과 생활인구증대 사업 등이 진행되며, 강해영 시티투어는 세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이다.‘강해영 시티투어’ 각 지역내 대표 관광자원을 연계한 지역순환형 관광상품으로 올해 12월까지 매주 운행되며 강진·해남, 해남·영암, 영암·강진 매주 2개 지자체를 연계한 노선이 다양한 코스로 매주 운영된다. ‘
옥천면사무소 앞 상가거리를 백반거리로 특화시키자는 안은 이전부터 제기됐다.옥천면소재지는 점심 때면 먹거리 골목촌으로 손님들이 몰린다. 옥천면소재지 거리에 위치한 백반집은 3곳, 반찬은 모두 주인이 직접 만들고 신선해 점심시간에 자리 잡기 어려울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백반거리 조성이 옥천면소재지를 활성화시킬 방안인데다 옥천의 자랑인 한눈에반한쌀과 결합하면 더욱 특화된 음식거리 조성이 가능함을 몇 년 전부터 내비쳐 왔다. 이들 식당은 직접 키운 쌀이나 한눈에반한쌀 등을 사용해 더욱 밥맛이 좋다. 상에 놓이는 주 메뉴도 매일 바뀌고
현산면 새마을부녀회와 효자손봉사대는 지난 6월25일 주거취약세대를 방문해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가정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조손가정으로 교육청 WEE센터 연계를 통해 집을 가득 채운 고물을 치우긴 했으나, 매립장 반입 문제로 치운 폐기물 쓰레기가 방치돼 있어 주변 이웃들에게도 피해가 갈 수 있는 상태였다.
계곡면 방춘마을. 이제 막 이앙을 끝낸 어린 모가 자라는 논둑길을 따라 메탄가스 포집기구인 챔버가 길게 늘어서 있다. 이곳은 저탄소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지로, 논물을 ‘걸러대고, 얕게 대는’ 재배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곳이다. 새로운 재배법을 통해 탄소발생이 얼마나 줄어드는지에 대한 계측기인 셈이다. 농업분야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발생 줄이기가 본격 시작된 것이다. 해남군은 지난 2022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 올해는 계곡면과 마산면 등 381.2ha에서 논물관리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재배결과 메탄가스 발생량은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 6학년 학생들이 6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서울, 경기 및 천안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이번 수학여행은 초등학교 생활을 마무리하는 추억의 시간 만들기에 이어 놀이와 체험, 학습이 공존하는 여행이었다. 학생들은 ‘키자니아’와 ‘에버랜드’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과 놀이기구 체험을 했고 ‘국회의사당’과 ‘독립기념관’에서는 교실 안에서만 배우던 역사를 직접 경험하고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수학여행에 참가한 이우빈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13년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을 보냈다. 졸업
해남군의회 이성옥‧민경매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다.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6월24일 복당을 신청한 이성옥, 민경매 의원을 비롯해 완도군의회 조인호, 박재선 의원의 복당을 허용했다. 이번에 민주당에 재입당한 의원들은 2년 전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컷오프된 의원들이다. 이들 의원들은 컷오프에 즉각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해 의원뱃지를 달았다. 그리고 2년 후인 이번 제22대 총선에서 민주당 박지원 후보캠프에서 활약했다.이성옥, 민경매 의원의 복당으로 해남군의회는 10명 의원 모두 민주당 소속의원이 됐다.
6~7월이 제철인 미니밤호박은 포근포근한 밤맛과 단호박이 어우러져 영양만점 간식으로 인기다. 전자레인지에 5분 돌리거나, 쪄서 먹으면 맛있다.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 (유)두레 농업회사법인 : 010-2755-9317가격 : 4kg(7-13과) 27,500원• 두륜산밤호박 : 010-5098-2053가격 : 4kg(6-10과) 29,600원• 땅끝해남풍경 : 010-4212-1739가격 : 2kg(3-6개) 14,900원, 4kg(8-12개) 28,000원, 8kg(14-22개) 54,000원•
한국4-H해남군본부와 산이서초 학생4-H회원 33명이 산학협동으로 무궁화 분화 재배 과제활동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과제활동은 4-H회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4-H 서약·금언·노래제창 등 이념교육과 6월 호국보훈의 달과 관련한 나라꽃 무궁화 교육 및 식재 활동으로 진행됐다. 과제활동 후 수료증을 전달하여 4-H회원으로서 위상과 자긍심을 갖도록 했다.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 건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네가지 이념을 의미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지
계곡면 강절 사촌마을이 아이들 웃음소리로 들썩인다.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고, 자전거로 마을 길을 달린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좋다는 동네 어르신들, 고령화된 마을에 가장 귀하다는 아이들이 돌아온 것이다. 공동체 정신으로 생태농업, 돌담마을을 만들어낸 사촌마을이 이제는 농산어촌 유학의 행복터가 됐다. ‘한 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사촌마을은 온 마을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 고령화가 된 사촌마을에 농산어촌유학, 작은학교 살리기로 지난해 4가정이 이사를 왔다. 아이들 6명에 부모까지 총 14명이 마을에 둥
해남에서 가장 깨끗하고 정돈된 계곡면 강절마을은 벽화도 돋보인다. 해남 곳곳에 그려지는 마을벽화, 강절마을 벽화는 주제와 구도 등이 남다르다. 벽화로 인해 마을의 품격도 높아졌다.
2023년 우리나라 김이 수출액 1조를 돌파하자 ‘검은반도체’라는 수식어도 붙을 만큼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정부와 국회에서도 김 산업 성장에 대한 지원정책이 나오고 있다. 먼저 정부는 김 양식장 확대를 들고 나왔다. 그동안 김양식은 김의 과잉생산으로 축소주의를 지향했다. 특히 해수부는 해양환경 및 지역 형평성에 따른 분쟁 등의 이유도 양식업 추가 확장에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2010년 1,400억원에 그치던 김 수출액이 지난해 1조를 돌파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또 유럽에 이어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러시아 등 12
1960년대만 하더라도 시골의 논에는 붕어가 살았다. 붕어들은 논에서 알을 낳았고, 새끼 붕어들은 안전한 벼 사이에서 유치원을 다녔다. 그러다가 큰비가 내리면 더 큰 강이나 저수지로 이사 갔다. 요즘엔 상상하기 힘든 이야기다. 그런데 추억 속의 논 붕어 이야기가《지암일기》에 나온다. “이곳 농토 사이 수로에는 작은 붕어가 무수히 거슬러 올라오는데, 으레 입추가 지난 뒤에 통발로 잡는다. 올해도 7월부터 매일 잡아서 아침저녁으로 제전(祭奠)에 올리고 일가 간에 나누어 먹고도 남았다(1693년 8월10일).” 일기에 나오는 장소는 죽도
“저기 보인다! 와, 정말 해남에도 돌고래가 살고 있었네?” 걷기 불편한 1학년을 선생님이 업고 갯바위 언덕 너머 다다른 해남 서쪽 끝 임하도 등대 아래. 아기 돌고래가 엄마 등에 업혀 한 몸 되어 헤엄치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그것도 수족관에 갇힌 전시 동물이 아닌 바닷속에서 자유로이 살아가고 있는 해양포유류 존재와의 첫 만남에, 평생 잊을 수 없을 경이의 탄성이 인다. 땅끝 서정초등학교 학생들이 절기별 자연탐사로 해남의 산과 바다에서 보물 같은 자연을 만나는 시간, 이번 달은 우리 고장 토종 돌고래인 상괭이를 만났다. 일부러 물
송호해수욕장이 7월12일 개장한다. 개장기간은 8월18일까지며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용왕제를 시작으로, 대형 모래조각 전시회 및 체험, 수상레저 프로그램, 낭만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7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여름 음악회와 불꽃쇼 등 볼거리를 비롯해 에어풀장을 갖춘 대규모 어린이 놀이터와 플라잉 보드 체험,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해남군은 해수욕장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해남군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을 ‘청년가게 이용의 날’로 지정하고 관내 청년가게를 방문, 소비활동을 전개한다.이번 지정으로 해남군청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청년가게 이용 후 SNS 홍보 인증 시 소정의 사은품을 지급(소진시까지)하는 등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청년 가게는 2018년부터 해남군에서 추진한 청년 창업지원 대상 업체로 대부분 7년 이내 초기 창업가게로 구성돼 있다. 청년 가게는 식당 6곳, 카페 10곳, 공방 6곳 등 모두 55곳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가게 이용 및 홍보를 통해 어려움을
해남군립도서관이 2024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는 매년 전국 1,236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7개 항목 12개 지표로 평가하는데 해남군립도서관은 전남 48개 도서관 중 군 단위 1위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올 연말 우수도서관 도지사 단체표창이 예정돼 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생활 SOC사업을 통해 문화예술회관과 함께 건립됐으며, 최근 리모델링을 완료, 문화체육관광부 공공도서관 건립(리모델링) 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관련 사업을 앞두고 있는 여
삼산면 구림리 정이서정향기·추예빈씨의 첫째 딸 이서가 6월3일 태어났어요.“이서야,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해♡”
리틀타익스 액티비티 가든(사용연령 : 3세 이상)유아용 체육관으로 문 열기 놀이, 망원경 놀이, 실로폰 놀이, 우편함 도형 맞추기 놀이, 5종 놀이판, 창문 놀이,터널 미끄럼틀 놀이, 공굴리기 등 역할 놀이부터 소품 놀이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하우스형, 가든형 타입으로 변형해 놀 수 있는 액티비티 가든.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
고려베이비 도형 끼우기 농장 자동차(사용연령 : 24개월 이상)새 주둥이에 자석이 있어 자석으로 벌레를 잡고 채소밭에 여러 채소를 심고 뽑는 놀이도 하며 12가지 동물을 넣고 놀면서 동물과 모양의 형태를 관찰하면서 탐색 능력 관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발달 놀이 원목 교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