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아이 함께 걸으며
아동권리 이해 높여

해남군은 지난 7월13일 달마고도 4코스에서 아동친화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해남군은 지난 7월13일 달마고도 4코스에서 아동친화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동친화둘레길로 선정된 달마고도 4코스는 걷기 수월한 코스로, 장비없이 사람의 힘으로 조성한 자연 그대로의 둘레길이다.
해남군은 지난 7월13일 달마고도 4코스에서 아동친화둘레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40명의 부모와 아이들은 달마고도 4코스를 걸으며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 광주아동권리센터에서 준비한 아동 4대권리에 대한 놀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주사위를 굴려 보드게임을 하며 체험하는 생존권부터 아동친화둘레길 걷기 전 배우는 보호권, OX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발달권, 아동친화둘레길을 완주한 후 아동의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권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돋우며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둘레길 걷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권리 당사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알고 미래 변화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존중받는 도시, 해남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