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올 들어 전국적으로 급성 호흡기질환인 백일해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관내 12세 이하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의 적기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있다. 성인은 백일해 증상과 질병의 경과가 심하지 않으나, 영유아처럼 면연력이 약한 집단에서는 1명이 12~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백일해 예방접종은 영유아는 2, 4, 6개월에 기초접종을 받고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15~18개월, 4~6세, 11~12세 어린이는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관내 어린이 백일해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와 해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유안)는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현산중학교에서 진행, 학생들에게 따뜻한 아침 식사를 전달했다.행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샌드위치, 과일, 음료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전달하며 아침식사의 중요성을 알렸다.해남군새마을부녀회 박필숙 회장은 “아침 식사는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기르고, 학교 생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해남군새마을부녀회는 적극 돕겠다”고 했다.현산면새마을협의회 박만수 회장은
해남군민광장에 해남의 역사를 담은 광장 갤러리가 운영된다. 광장 갤러리는 해남역사박물관 건립을 앞두고, 해남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역사문화기반 조성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역사자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시·발굴조사를 통해 다수의 유물·유적이 발굴된 북일면 거칠마토성, 송지면 군곡리 패총, 현산면 읍호리 유적 등에서 발굴된 유물들이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곳 유적들에서는 마한~백제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던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발굴돼 관심
해남군이 근대5종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장애물 전용 훈련장을 조성한다.우슬경기장은 이미 전국에 알려진 전지훈련 메카인데 근대5종에 필요한 국제대회 규모의 조오련 수영장과 펜싱장, 우천 시에도 훈련이 가능한 육상경기장 등 모든 근대5종 종목 훈련과 대회에 필요한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실제로 전국에 많은 근대5종 실업팀이 상주 훈련 장소로 해남군을 택하고 있으며 전국단위 대회 유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곳도 해남이다.그러나 최근 근대 5종 종목의 급격한 변화가 일었다.근대 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사격, 크로스컨트
해남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의했고 평가 결과 해남군은 전국 군단위 3위, 도내 1위의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뒀다. 올해 평가에서는 전남도내에서는 전남도와 해남군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남군은 민선8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연초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장기 미해결과제 및 규제 해소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 중심으로 중점 과제를 발굴해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
해남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부터 트랙터를 임대해준다. 다만 트랙터를 임대하려면 교육은 필수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해 월 2~3회 교육을 운영한다. 내년부터 임대할 트랙터는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농작업이 가능한 48마력 트랙터 3대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비치해 시설원예 및 소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교육은 트랙터 구조와 작동원리, 조작방법, 안전관리 등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농작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트랙터 임대는 농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트랙터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가 지난 7월16일, 제338회 해남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후반기 의회 개원식을 갖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이날 개원식은 명현관 군수와 역대 해남군의회 의장, 의정자문위원회, 기관사회단체, 언론사 대표 등이 참석, 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공로패 전달과 명현관 군수의 축사 및 박지원 국회의원의 축하 영상으로 진행됐다.이성옥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해남군의회는 군민들을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행동하는 의회, 군민의 뜻이 반영
북일면 흥촌리 북일초등학교 입구 길가엔 화분으로 만든 정원이 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화분정원 안을 들여다보면 아기자기한 화분과 나무들이 볼만하다. 그중 다육식물 신발화분이 눈에 띈다.
우수영문화마을이 참담하다. 해남군은 수십억원을 들여 설치미술과 벽화, 조형물을 이곳에 설치했다. 또 수년동안 행정력이 집중됐고 주민들의 노력도 있었다. 하지만 사람이 살지 않고 방문객 조차 끓긴 우수영문화마을은 회복의 조짐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 벽화는 색이 바랬고, 거리는 황량하다. 벽화가 그려진 담벼락 밑에는 쓰레기가 쌓여있고 미술작품이 걸린 벽은 심하게 파손돼 내부 골조가 훤히 드러나 있다. 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방치된 설치미술작품과 초기에만 잠깐 문을 열었던 책방은 창고로 전락했다. 예술가의 작품이 놓여 있던 공원은 사
2022년 한옥 스테이 와카의 운영을 시작하고 난 뒤, 와카를 오는 것을 목적으로 해남이라는 곳에 처음 와봤다는 고객이 많았다. 숙박이 관광 목적 그 자체가 되어 가고 있다는 트렌드에 대한 내 판단이 틀리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 한 팀만 묵을 수 있는 독채 숙소 하나로는 큰 흐름을 만들기는 어렵다. 해서 일을 크게 벌려보기로 마음을 먹고, 옥공예 마을에 눙눙길이라는 길을 만들어버리자 라는 포부를 갖게 됐다. 눙눙길이라는 이름은 ‘옥’ 글자를 180도 뒤집고, 귀여운 느낌이 들도록 눙눙을 반복해 만든 이름이다. 처음엔 눙눙마을이라고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도 여름방학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어린이 대상 ‘여름방학 요리교실’은 7월23일부터 8월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배우기, 쿠키 만들기로 진행된다. 가족프로그램인 ‘사랑up 영양up 아빠표 간식만들기’는 음식 재료를 가정에 지급해 아빠와 함께 자택에서 간식을 만들며 소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다문화 25가족이 대상이며 7월19일부터 8월30일까지 진행된다. 한식, 양식, 퓨전 음식을 만드는 ‘아버지 요리교실’은 부부관계 향상을 위한 ‘너와 나의 퍼스널컬러’로 운영되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가 7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3주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진로프로그램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DIY 디자인생활소품, 캐릭터 웹툰 그리기 2강좌 ▲메이커스페이스로 3D펜 창의융합교실 1강좌 ▲문화취미로 요리교실, (부모와 함께하는)온캔들 및 디퓨저, 플로리스트, 소도구 필라테스, 우드건축, 창의보드게임, 지브리 애니메이션과 일본어, 창의놀이수학, 캘리그라피 소품만들기, 창의예술융합수업, 블록으로 건축물 만들기, 원어민과 함께 팝송배우기 2강좌로 진행된다.
홍은미 작가의 서각 ‘문자를 새기다’ 전이 해남아트마루에서 7월18일부터 8월14일까지 열린다. 10여년 전 도예 전공자에서 서각 예술에 입문한 홍은미 작가는 송태정 선생에게 서각을 사사, 2021년 한서미술대전 대상 수상 등 발군의 성장세로 주목받아왔다. 또 보통의 서각은 다른 이의 글씨를 새기는 반면 홍은미 작가는 자신이 글을 쓰고 직접 서각하는 자필자각(自筆自刻)의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홍은미 작가는 양각과 음각 기법으로 제작한 현대서각 작품 28점을 전시할 예정으로, 수천 번의 망치질과 끌질을 반복하며 깊은 자기성찰의 노
덕음산 줄기 아래 자리한 아담한 마을, 삼산면 상가리에 반가운 벽화가 등장했다.마을이 생긴 이래로 첫 벽화인데, 40여 주민들의 얼굴이 그려졌으니 도통 볼 때마다 웃음이 난다. 민중화가인 김우성 작가가 그린 벽화에는 특히 인물 묘사가 눈에 띈다. 얼굴 생김새며, 표정, 옷차림까지 실물 그대로를 빼다 박아놓으니 어르신들도 반가움이 크다.김영순(90), 진경순(90), 한정남(91) 어르신이 벽화 구경에 나섰다.“영락없이 그대로 그려놨구만. 정말로 탁앴단게.”, “나는 저 때 날이 쌀쌀해서 마후라를 목에 둘렀어. 입술에 립스틱도 발랐어
마그네틱 테라체인지 변신 합체 로봇(사용연령 : 3세 이상)마그네틱 자석 블록 방식으로 덤프트럭, 레미콘, 포크레인, 크레인, 불도저 등 중장비 5종을 이용해 합체 변신 로봇을 비롯해 다양한 조립이 가능한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핑크퐁 상어 가족 피아노(사용연령 : 12개월 이상)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로 어디서나 피아노 연주와 다양한 동요를 들을 수 있고 반주 게임을 통해 불빛을 따라 건반을 누르면 동요를 연주할 수 있는 장난감.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6-20 / 061) 535-1733자료제공 : 해남군 가족행복과 아동친화팀 장난감도서관
요즘같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남군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성수(EDP 해남점)씨가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에 생수 200박스를 기부하며 아버지의 선행을 계승하는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김성수씨는 지난해 해남소방서에 생수를 기부한 아버지, 김봉진 샛별상사 대표의 선행을 이어받아 이번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김성수씨는 “여름철 화재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들을 보고 감명받아, 해남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대원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해남소방서의 최진석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119구급 신고 자제를 당부했다.119구급대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비응급환자에 대한 구급 출동을 거절할 수 있으나, 신고 전화만으로는 정확한 상황 판단에 어려움이 있어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또한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가 되면서 병원 선정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어, 이송 과정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위해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를 통일해 운영 중이다.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란 119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 증상을 기반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현재 해남소방서 구급대원들은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인 Pre-KTAS 도입 및 운영을 위한 사전교육 및 시험을 100% 이수하여, 현장에서 병원 전 단계 중증도 분류를 시행 중이다.
산이정원 내 동화정원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모험을 찾아 떠나는 ‘어린왕자 모험캠프’가 열린다.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은 마을학교 프로그램으로 산이정원에서 여름캠프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산이정원을 탐색하며 어린왕자 행성 모험놀이, 어린왕자 양의 집 설계 및 만들기 등 아이들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으로 5일간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초등 어린이 보호자를 동반한 10가족이며, 보호자는 필수로 참여해야 한다.프로그램은 8월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산이정원 내 동화정원에서 열리며, 오후 2시부터 6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