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재개발원 시설용역
김성일 도의원 비판

 

 전라남도인재개발원은 2021년 총사업비 478억 원을 투입해 부지 7만6,000㎡에 1만4,000㎡ 규모의 4개 동을 건립, 강진군으로 이전했지만, 현재는 실습실 및 분임실 등 교육시설이 부족해 교육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도는 인재개발원의 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인재개발원 시설보강 등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성일 도의원은 지난 7월24일 전라남도인재개발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광주 매곡동 ‘전남지방공무원교육원’ 시설에선 하루 평균 700명의 교육생을 수용했던 것과 달리 강진으로 이전한 신축건물은 최대 300명 수용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개원 3년 만에 교육 수용 인원 변화 등에 따른 시설보강 용역을 추진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대한 충분한 감안 없는 미흡한 행정의 결과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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