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주민자치회 봉사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삼산면주민자치회(회장 윤문희)는 지난 8월4일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열무김치를 담아 삼산면 관내 35개 마을회관에 반찬배달서비스를 실시했다.
삼산면주민자치회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담아 전달하고 있다.
이번 반찬배달 서비스는 여름을 맞아 마을 무더위 쉼터에 전달하면서 오는 8월13일에 있을 제4회 삼산면주민총회 홍보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삼산면주민자치회 윤문희 회장은 “소소한 반찬이지만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찾아가는 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지역공동체 의식이 높아지고 돌봄공동체가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를 전달받은 목신마을 이봉심(82) 어르신은 “여름이라 기운도 없어 반찬 만들기도 힘들고 밥맛도 없었는데 주민자치회에서 반찬을 만들어 주니 맛있게 먹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삼산면주민자치회가 진행중인 행복드림 돌봄공동체 ‘함께라면’은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주민들을 만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다가 전문성이 없어도 열의만 있으면 할 수 있는 돌봄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로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독거노인 반찬배달 서비스, 삼산주민 건강 100세 요거트 지원서비스 등이다.
이성구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이성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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