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센터장 정광선)에 작은 동물들이 찾아왔다.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은 직접 동물들을 만져보고 교감하며 가족간의 특별한 체험을 공유했다.
지난 8월10일, 해남군가족어울림센터 프로그램실에서 30가족 9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물페이스페인팅&작은동물원’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가족 소통 프로그램’ 중 일환으로 열린 이날 가족체험에선 아이들이 동물에 대해 경계심을 없애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먼저 동물 그림 페이스 페인팅을 진행했다. 
이후 사향고양이, 스코티쉬폴드 드워프햄스터, 친칠라, 킹스네이크를 만져보고 만나볼 수 있는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해남에서 이런 체험형 프로그램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새롭고 신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광선 센터장은 “동물 컨디션 때문에 사전신청 30가족만 받아 진행 하다보니 현장에서 발길을 돌리신 가족도 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다양한 가족들이 참여하고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어울림센터는 9~10월에도 해남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시회 및 홀로그램 공연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