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8월19일 옥매광산 광부 합동추모제를 마친 유족들과 관객들은 동굴처럼 생긴 광물창고에 차려진 뷔페식당에서 이색 점심을 먹었다. 광물창고는 일제강점기 건물로 독특한 모양 때문에 영화감독과 예술가들로부터 특별한 시선을 받고 있다. 폭염이 내리쬐는 여름철에도 건물 안은 냉장고처럼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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