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저녁, 마을기업 연호
생맥주는 음료대에서 콸콸
초가을의 길목, 신바람 이박사가 ‘야야야’와 ‘몽키뮤직’을 들고 황산면 연호 수제맥주 공방을 찾는다. 김반장과 윈디시티도 함께 온다.
수제맥주를 즐기며 춤바람을 즐길 윈디시티×이박사 공연이 오는 9월8일 일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열린다.
이날 수제맥주 파티에선 막 숙성된 생맥주를 콸콸 넘치는 음수대에서 직접 받아 마시는 이색체험이 기다린다.
현장에서 발효되고 숙성된 진짜 생맥주 맛을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맥주값은 사전에 1만원만 내면 파티 내내 무한리필이다. 다만 안주용인 우리보리 피자와 수제 소시지는 유료다.
수제맥주 공장 앞마당에서 펼쳐지는 파티에는 탁자만 있을 뿐 의자는 없다. 파티 내내 마당 가운데 차려진 공연진을 가운데 놓고 빙둘러 춤을 추며 즐기는 파티이다.
신바람 이박사는 대한민국 뽕짝의 대표주자이자 뮤지션, 일본에서 슈퍼스타 대우를 받았던 몇 안되는 트로트 가수다. 또 EDM, 테크노를 결합한 특유의 중독성이 강한 신디사이저 키보드 연주와 자신만의 독자적이고 흥겨운 음악 스타일을 구축한 이다.
‘김반장과 윈디시티’는 2005년 결성 이후, 국내 대중음악 시장에서는 희귀한 레게 소울 음악을 선보이며, 발표하는 노래마다 평단의 지지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실력파 밴드이다.
따라서 이날 공연은 수제맥주를 즐기며 중독성이 강한 음악에 흠뻑 젖는 날이다.
마을기업 연호(주)는 우리쌀을 이용한 수제 맥주를 출시. 이를 기념하기 위해 9월부터 매월 1회, 소공연을 여는데 첫번째 마당으로 윈디시티와 신바람 이박사를 초청했다.
마을기업 연호는 황산면에 위치한 기업으로, 농촌진흥청과 전남농업기술원, 해남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4억 원을 투자해 수제맥주 제조시설을 갖추고, 라거, 흑맥주, 밀맥주, IPA 등 여러 종류의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이 맥주는 강진 하멜축제에서 처음으로 정식 판매됐고, 연호보리축제, 미남축제, 명량대첩축제, 캠핑축제 등에서 판매됐다.
오시는길 : 해남군 황산면 원금길 162-14
문의 : 010-3666-0018/010-8979-71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