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농협(조합장 오상진)이 지난 9월26일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봉사단과 함께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보건, 의료 취약계층인 농촌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화산농협은 화산초등학교 선운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허리척추와 의료에 취약한 농촌 지역 농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의료봉사에는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의료봉사단 의사, 간호사, 병원직원 등 8명이 참여했다. 이날 의료진료에는 화산 농어민 어르신 321명이 방문했으며 건강상담, 허리척추 진료 등 의료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혈압, 혈당 측정 후 건강상담, 허리척추 정형외과 진료, 영양제 수액 투여, 원광대병원 자체 제작 경옥단, 녹용 제공 등을 진행했다. 
오상진 조합장은 “의료 사각지대인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를 통해 농어민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산농협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에 참여,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