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파출소(소장 김종수)는 치매노인 실종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송지면 해원리 일대를 특별방범 순찰구역으로 지정, 집중 순찰하고 있다.
최근 송지면 해원리 일대에서 ‘잠깐 집을 비운 사이, 치매를 앓고 있는 남편이 사라졌다’는 112실종 신고로 현장수색 중, 치매노인은 다음날 아들에 의해 주거지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발견됐다. 
이에 송지파출소는 해원리 일대와 비닐하우스 외에도, 치매어르신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는 산정리 마을 인근 등 취약구역을 주·야간 지속적인 탄력순찰 및 거점근무를 병행해 집중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종수 송지파출소장은 “우리 지역은 고령화지역으로 추후 치매어르신이 증가할 상황에 대비해 탄력순찰을 강화하고 실종자 발생 시 자율방범대와 합동 수색으로 신속한 조치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