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사회복지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식물을 키우고 홀로 사는 어르신의 마음도 키운다.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은 노인맞춤 서비스 이용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식물(콩나물) 키우기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지난 9월24일부터 오는 10월25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하고 있다. 식물(콩나물) 키우기는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낮추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노인맞춤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콩나물 보면서 나도 살아있음을 느낀다. 옛날 어머니가 콩나물에 물을 주며 키우는 모습이 생각나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영동 관장은 “식물(콩나물) 키우기 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행복을 느끼고, 활동에도 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