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착된 앞차 들이받아

해남서초 인근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분간 도로가 정체됐다.
해남서초 인근 도로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40분간 도로가 정체됐다.

 

 해남읍 서초등학교 앞에서 등굣길 차량을 포함한 차량 5대가 잇달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0월16일 오전 8시10분, 발생한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 차량에 동승했던 A군의 이가 부러지는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사고는 해남서초등학교에서 해남군청 방향으로 향해 직진하던 SUV차량이 정차돼 있던 앞차를 들이받으며 연쇄 추돌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출근 차량과 등교 차량이 겹치면서 해남서초에서 서림공원 일대 도로가 정체됐으며 피해 차량이 엉키면서 40여 분 만에 현장이 정리됐다.
이날 현장을 목격한 A씨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지나자마자 SUV차량이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들이받으면서 연달아 사고가 발생했다. 바로 인근 초등학생들의 등교 시간이라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해남경찰서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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