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5일경 본격 수확
가격 안정도 11월20일 이후

올해 김장은 일주일 정도 늦춰 11월20일 경에 하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명현관 군수가 마산면 배추밭을 찾아 생육상황을 살피고 있다.
올해 김장은 일주일 정도 늦춰 11월20일 경에 하자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명현관 군수가 마산면 배추밭을 찾아 생육상황을 살피고 있다.

 

 올해 김장은 일주일 정도 늦춰 11월20일 경에 하자는 캠페인이 활발하다. 
올해 김장배추는 정식기 폭염의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가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도 발생했기에 맛있는 김장을 하려면 배추 결구가 꽉찬 11월20일 경이 제격이라는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을 앞장서 하는 이는 박지원 국회의원이다. 박 의원은 여러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해남배추를 홍보하며 김장을 1주일 늦출 것을 권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해남군도 “올해 김장은 해남배추가 책임진다”는 구호를 걸고 배추 생육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해남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2,259ha, 겨울배추 1,998ha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김장용 배추 수확은 11월15일경부터 본격화할 예정으로, 해남배추 출하 이후에는 배추가격도 안정화되면서 김장배추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11월20일경부터 김장을 하면 가격 부담도 덜고, 충분히 결구가 진행돼 튼실한 해남배추를 받아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명현관 군수는 지난 10월24일 마산면 배추 재배 농가 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수확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김장철 배추를 충분히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올해 고온이 지속되면서 배추 생장이 늦어지고 있는 만큼 김장을 평년보다 늦추는 범국민 캠페인 전개에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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