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도의원 주장

 

 박성재 도의원이 지난 11월4일 농축산식품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밭농업 기계화가 지체되고 있는 현황에 대해 지적하며, 개선책을 요구했다.
현재 벼농사 기계화율이 99.3%로 거의 100%에 이르지만 밭농업 기계화율은 2022년 기준 63.3%에 그치고 있다. 특히 2020년 밭 기반 정비사업 주체가 정부에서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 뒤 사업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현재 벼농사 기계화율에 반해 밭농업 기계화율은 처참한 수준이다”며 “보다 효과적인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하루빨리 ‘밭 경지정비 사업’을 진행해 스마트 농경작이 가능한 ‘농도 전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농축산식품국 정광현 국장은 “밭 역시 기계화가 99.9%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적재조사 사업과 더불어 주민 요구 지역은 적극적으로 밭 경지정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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