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법 수용 촉구
해남민주당 2만명 목표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전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한 가운데 해남민주당도 군민 2만명 서명 목표로 지난 11월11일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현재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는 해남군민광장에 임시텐트를 설치하고 거리를 오가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고 있다.
또 각 행사장과 면 단위 곳곳을 다니며 전국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해남군민광장에서 연일 서명운동 참여를 독려하고 있는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너무도 많은 군민들이 스스로 찾아와 서명운동에 참여할 만큼 현 정부의 무능과 김건희 여사의 국정농단에 분노를 표하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 서명운동을 진행해 봤지만 이번 만큼 열정적 참여는 드물었다. 이게 해남군민의 정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1월11일 국회 본청 앞에서 ‘특검 촉구 천만인 서명운동본부 발대식’을 열고 국정농단하는 김건희를 특검으로 심판할 수 있도록 서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이어 민주당은 세 번째로 발의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이 예상되는 11월28일까지 전국 각지에 서명운동본부를 설치해 집중 서명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박영자 기자
hpakhan@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