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예협회 회원전
오는 12월10일까지

해남서예협회 회원전이 12월10일까지 옥천면 영춘 서울밥상에서 열리고 있다.
해남서예협회 회원전이 12월10일까지 옥천면 영춘 서울밥상에서 열리고 있다.

 

 서예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전통서예에서 비롯된 서예는 현대에 이르러 현대서예와 서각, 캘리, 문인화, 풍속화 등으로 확장돼 그 한계가 사라졌다.
서예의 확장성을 볼 수 있는 해남서예협회(회장 명천식) 회원전이 오는 12월10일까지 금강골 산책로와 옥천면 영춘리 서울밥상에서 열리고 있다.
가을의 끝자락, 금강골 데크길에서 조그만 여유를 부리면 다양한 서체와 마주할 수 있다. 우려한 행서체부터 묵직한 예서체, 한글서체와 풍속화 등 서예의 진수가 펼쳐져 있다. 
해남서예협회는 서예와 캘리, 수채화, 현대서예, 서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이들이 모인 단체다. 
명천식 회장은 “서예와 그림을 벗 삼아 기쁨을 누리는 이들이 그 기쁨을 이웃과 나누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가을의 끝자락 금강골에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저희와 같은 기쁨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협회 회원전은 한옥인 옥천면 서울밥상에서도 관객을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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