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거듭 촉구
교육부장관 검토 약속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난 11월27일 국회 법제사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주호 교육부장관에게 “국립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을 선언했고, 전남도지사가 정부에 통합대학에 의대 추천을 요청하면 대통령과 국무총리 등 정부가 약속한 대로 전남 의대 200명 신설을 허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박지원 의원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민생토론회에서 ‘국립 의대 신설을 어느 대학으로 할 것인지 전남도가 의견 수렴 후 알려주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했고, 국무총리 등 이같은 내용을 거듭 밝혔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전 광역단체 중 세종시 빼고 유일하게 전남에 의과대학이 없기에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학을 추천하면 200명 의대 정원 허가를 하겠다고 했다. 약속대도 반드시 통합의과대학이 허가될 수 있도록 꼭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주호 교육부장관은 “전남의 경우 하나의 안이 나오면 이에 적극 검토키로 돼 있다. 다만 의대 정원 이슈가 아직까지 여러 난항을 겪고 있어 이 문제들이 해결되고 또 복지부가 총 정원에서 그 숫자를 분석하면 거기에 따라 배정하는 권한은 교육부가 가지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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