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1월27일 현재 전남에서 해남‧완도‧진도지역구의 서명열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전남도당이 집계한 서명운동은 11월27일 기준 전남에서 총 14만9,783명이 서명에 참여했는데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구 서명 참여수는 3만4,254명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은 목포가 2만3,466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만9,463명, 여수갑이 1만3,932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서명수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으로 4,968명, 나주‧화순지역구
코로나 이후 급속히 늘어난 배달 오토바이가 해남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아무데서나 빵빵 울리는 경적에 킥하는 바퀴소음, 과속 및 곡예운전에 주민들은 그저 당하고만 있다. 주변 사람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는 배달 오토바이가 해남읍을 휩쓸고 다닌다.읍에 거주하는 김모(46)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갑자기 튀어나오는 오토바이에 깜짝 놀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오히려 내가 피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배달 오토바이가 무섭다”고 토로했다.신호를 무시하고 질주하는 배달 오토바이 모습도 일상이 됐다. 지난 11월25일 오후 1시경,
한국과 일본, 양국의 고구마 고향이 뭉쳤다. 해남군은 지난 11월21일 일본 가고시마 NPO고구마월드센터 및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구마 산업발전에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가고시마현 NPO고구마월드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NPO고구마월드센터 이사장 겸 동아시아 고구마 친선협회 고우하라 시게키 회장을 비롯한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과 민찬혁 군의원,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구마 산업발전을 위한 민간교류와 정보 교류에 적극 지원·협력하기로 하고,
송지면 미야리 노인회관에서 지난 11월24일 ‘효 미용재능기부 음악회’가 열렸다. 쉴 틈 없는 봉사 일정으로 주민들을 만나고 있는 이들은 땅끝예술단 조아라 단장과 ‘착한 가위손’ 조민국 단장이다. 음악 재능과 미용 재능으로 지역에 함께 나누는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이날 조민국 단장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땅끝예술단 조아라 단장과 가수 이철수, 색소폰 김대갑, 가수 허민 등이 노래와 연주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들은 11월4일에는 송지 신평리에서 봉사를 했으며, 12월6일 화산 실로암복지관, 24일에는 해남읍 다사랑주
해남군 농기계 임대사업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기계는 콩을 까는 셀프작업장이다. 이름하여 ‘콩 일관정선’ 기계로, 콩을 정선하고 선별하는 기능을 동시에 갖춘 농기계이다. 지난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3대가 들어선 이래 올해는 북부농기계임대사업소에 2대를 추가해 총 5대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셀프작업장을 운영해 농가가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지난해 본소에서만 98농가에서 약 93톤의 콩을 선별해 석달 넘는 동안 쉴틈없이 기계가 돌아갔다. 올해 도입한 기계는 콩을 4단계로 정선하고, 선별까지 가능해 더욱
서울에서 출발하는 고속열차가 무안공항을 거쳐 계곡면에 위치한 땅끝해남역까지 운행하는 방안이 최대 숙원으로 떠올랐다. 내년 개통되는 임성~보성 철도가 호남고속선(서울~목포)과 연결되면 해남에서도 환승없이 무안국제공항과 서울까지 다다를 수 있게 된다. 이는 남해안권 접근성 향상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에 해남군도 이 구간의 연결을 위해 정부 관련부서를 열심히 노크하고 있다. 또 해남군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앞서 서울~제주 고속철도 노선 연결도 적극 건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가 심화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해남군도 바이오차(Biochar)를 활용한 저탄소 농업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업활동 중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이고 농가의 소득 창출을 목표로 한다.해남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바이오차를 이용한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 중인데, 주요 내용은 저탄소 벼 논물 관리 기술, 고효율 보온자재를 이용한 난방비 절감, 바이오차를 활용한 탄소 고정 기술 등이다. 해남군은 올해 초 농업부분 온실가스 감축
해남과 인연이 깊은 황석영 소설가와 함께하는 문학 행사가 열린다. 해남에서 대하소설「장길산」을 집필하며, 농민운동도 함께했던 소설가 황석영. 한국문학의 백미로 꼽히는 그의 대표작 「삼포 가는 길」 이 출간 50주년을 맞아 땅끝순례문학관이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오는 12월13일 오후 4시 한국 문학계의 원로인 황석영 소설가 초청 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문학 콘서트는 오랫동안 노벨문학상과 부커상의 유력후보로 거론돼 온 ‘한국문학의 백미-「삼포가는 길」 출간 50주년’을 주제로 한다. 「삼포 가는
중부지방에 기습한파와 함께 많은 눈이 내린 가운데 겨울철에는 한파와 대설 등 재해 위험성이 높아지고 축사 난방기 사용이 늘면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폭설이나 강풍에 파손된 축사는 빠르게 복구하고, 지붕에는 눈이 쌓이지 않도록 쓸어내리며 오래되고 낡은 축사는 내부에 지붕 버팀목을 설치해 지붕이 주저앉지 않도록 미리 보완한다.눈이 쌓여 추운 날씨에는 난방기 등을 이용해 내부 온도를 높여 빨리 녹이고, 축사가 무너진 경우 즉시 가축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관리하는 한편 출하 시기가 가까워진 가축은 조기 출하를 고려해야 한다.
해남군은 지난 11월20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해남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군은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14개 읍·면에서도 지난 11월22일까지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및 중재 시도, 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및
바다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송지면의 바다가 깨끗해졌다. ‘해양환경지킴이’가 바닷가 쓰레기를 매일 수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해양쓰레기는 어촌계의 울력을 통해 연간 한두 차례 해왔으나.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 체계로 운영하며 송지면 해안이 깨끗해졌다. 이는 인근에 사는 주민들에게도 일상에서 맞이하는 환경이 깨끗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송지면적십자봉사회 김윤자 회장은 “어촌마을과 해안가는 떠밀려온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은데, 해양환경지킴이분들이 활동하면서 송지면 자체가 깨끗해졌다”며 “송지면과 지킴이분들
1990년대 외발치기 강강술래로 호남을 누볐던 해남읍 고도리 강강술래, 세월이 흘러 80~90대 이른 고도리 어르신들이 30대~40대 윽씬윽씬 뛰었던 외발치기 강강술래를 의자에 앉아서 선보였다. 격세지감, 그러나 몸은 여전히 강강술래를 기억하고 있다.
가고시마현은 일본 고구마 산업의 선진지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고구마 생산량이 많아서가 아니다. 가고시마현은 고구마를 단순 농산물로 다루는 것을 넘어 가공과 체험, 관광을 결합한 ‘6차 산업화’를 성공시켰다. 고구마를 활용한 디저트 제품, 건강식품, 전통주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농업을 넘어 농산물로 지역 문화를 만들고 세계로 확장시킨 모델이다.반면, 해남군은 전국 최대 고구마 생산지로서 명성이 대단하지만, 아직까지도 1차 생산품에 의존하는 구조를 벗어나지
신헌(신관호)은 1876년에 일본과 맺은 강화도 조약과 1882년에 미국과 맺은 조미수호조약에서 조선측 전권대사였던 사람이다. 신헌을 초의와 이어 준 사람은 추사 김정희였다. 신헌은 추사의 제자. 초의는 추사의 동갑나기 친구였다. 신헌은 초의보다 25세 아래였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았다. 신헌이 1843년에 전라우수사를 자원해 해남 우수영으로 내려온 것은 스승때문이었다. 제주도에 유배된 스승을 가까이에서 보살피고 싶었던 것이다. 어느 날 초의가 말한다. “대광명전을 지어가꼬 부처님께 바치먼 으짜까요. 걱서 날마다 기도합시다.
얼마 전 미국 구글사에서 근무하는 제자로부터 고급 볼펜을 선물받았습니다. 그 제품은 유명한 명품으로 받기도 부담스러운 선물이지만 글로벌 회사에서 잘나가니 기쁘게 받았지요. 그런데 사용해 보니 찌꺼기가 나옵니다. 불량품인가 하여 가까운 백화점에 품질 보증서를 들고 가서 매니저에게 사실을 말하니, 매니저는 저를 위아래로 여러 번 흟터 보더니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선생님 몽블랑도 똥 쌉니다!” 즉 명품도 찌꺼기가 나온다는 말입니다. 난처했습니다. 사실 모나미라는 우리 제품도 기능은 뒤처지지 않지요. 사무실로 돌아오면서 생각했지요!
해남공룡박물관 지하 1층 커다란 벽에 포효하는 알로사우루스가 등장한다. 가로 5미터 높이 10미터로 구성된 LED 스크린은 호남 권역의 박물관에서는 최대 규모이다. 편당 5분 내외의 디지털 영상 3편이 관람객들을 알로사우루스가 살았던 공룡시대로 이끈다. 또 스테고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등 초식공룡과 벌였던 치열한 생존 경쟁과 자연의 변화 등 실감나는 영상이 웅장한 긴장감을 준다. 해남군은 올해 12월부터 국내 유일한 알로사우루스 디지털 영상 전시를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선보인다. 특히 해남공룡박물관에는 국내 유일의 알로사우루스 진품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박승호)의 찾아가는 시력검사 및 세무상담이 새로운 봉사활동의 영역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라이온스클럽의 시력검사 및 세무상담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은 찾아가는 마을이 오지마을인데다 일일이 주민들의 시력을 측정, 그에 맞는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또 시력이 좋지 않거나 안과질환이 있는 이들이 발견되면 병원과 연계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기에 소문을 듣는 마을마다 와달라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 시력검사는 김영남 글라스타 안경 대표가 맡고 있고 세무상담은 세무업무 전문가인 박경모씨
해남읍 해리 정유안정성일·김도은씨의 둘째 딸 유안이가 23년12월20일 태어났어요.“느낌아, 유안이로 건강하게 세상에 나와줘서 고마워.앞으로도 밝고 건강하게만 크자, 사랑해♡”
송지면 산정리 노란노형철·김은지씨의 둘째 아들 란이가 10월26일 태어났어요.“우리 소중한 노란아, 세상에 온 걸 축하해. 아빠 엄마의 아들이 되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
해남읍 해리 전고은전인수·김나연씨의 셋째 딸 고은이가 11월19일 태어났어요.“아빠, 엄마에게 찾아온 소중한 천사! 우리 셋째! 막내 고은아, 언니들처럼 밝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고, 우리집 귀염둥이로 사랑 많이 받고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어. 너무너무 사랑해, 우리 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