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와 장날은 제외

해남고도리 일대에 홀짝제가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장날과 점심시간대는 단속에서 유예된다.
해남고도리 일대에 홀짝제가 운영될 예정인 가운데 장날과 점심시간대는 단속에서 유예된다.

 

 해남군은 해남오일시장 일대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홀짝제 단속을 내년부터 실시한다.
읍 고도리 일대는 불법주정차와 통행 혼잡이 가장 빈번한 구간이다. 이에 해남군은 교통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단속카메라 3대와 홀짝제 운영을 위한 OX표지판, 주정차 구간 표지 등 정비를 완료했다. 
그동안 테스트 및 계도기간을 끝내고 운영하려 했으나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시행으로 인한 도로 혼잡으로 시행을 유보해 왔다. 
홀짝제가 시행될 단속 구간은 해남교~고도교차로 구간이다. 홀숫날에는 왼편 한국병원 방면, 짝숫날에는 오른편 해남오일시장 방면으로 주정차가 허용되며 반대 면 주정차는 단속 대상이 된다. 
고도리 구간은 해남군청 일대와 달리 장날 차량과 인파가 몰린다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1일과 6일 장이 서는 날과 평일 점심(오전 11시30분~오후 1시30분)에는 단속을 유예한다.
다만 행정안전부 앱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민신고 앱(안전신문고)의 신고대상인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교차로·모퉁이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 등은 교통 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해 예외 없이 단속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남군은 선진 주차 질서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는 주정차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구간에 차량 진입 후 5분 이상 주정차한 경우 운전자에게 주정차 단속구역임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청 안전교통과(530-536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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