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라이온스클럽

해남라이온스클럽이 오지마을을 찾아가 시력검사 후 돋보기를 선물하고 있다.
해남라이온스클럽이 오지마을을 찾아가 시력검사 후 돋보기를 선물하고 있다.

 

 해남라이온스클럽(회장 박승호)의 찾아가는 시력검사 및 세무상담이 새로운 봉사활동의 영역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의 시력검사 및 세무상담이 좋은 평가를 얻고 있는 것은 찾아가는 마을이 오지마을인데다 일일이 주민들의 시력을 측정, 그에 맞는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또 시력이 좋지 않거나 안과질환이 있는 이들이 발견되면 병원과 연계해주는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기에 소문을 듣는 마을마다 와달라는 요구도 잇따르고 있다.  
시력검사는 김영남 글라스타 안경 대표가 맡고 있고 세무상담은 세무업무 전문가인 박경모씨가 책임지고 있다.   
라이온스클럽의 이같은 봉사활동은 지난 11월23일 계곡면 가학마을에서 진행됐는데 시력검사 후 21명의 어르신들이 시력에 맞는 돋보기를 선물받았다.
라이온스클럽의 오지마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오는 12월8일 삼산 항리, 12월15일 옥천 화촌, 12월29일 마산 순으로 진행된다. 
계곡면 가학리에서 첫출발한 마을로 찾아가는 시력검사는 12월까지 일정이 짜여 있지만 입소문이 나 지금도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박승호 회장은 찾아가는 마을이 정해져 있지만 인근 마을 주민들도 환영한다며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건강한 눈 선물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이온스클럽 회원 중 가지고 있는 재능을 연계한 사업을 찾다보니 시력검사와 세무상담을 진행하게 됐다며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되는 봉사, 주민 삶 속으로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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