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해남경찰서
실전처럼 훈련진행
해남군은 지난 11월20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해남경찰서와 합동으로 하반기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민원인의 폭언·폭행·기물파손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부터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연 2회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14개 읍·면에서도 지난 11월22일까지 관할 지구대와 연계해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특이민원 대응 지침에 따라 민원인 진정 유도 및 중재 시도, 고지 후 녹음,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한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인계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진행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
또한, 훈련을 통해 비상벨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의 신속한 출동 협조 체계도 점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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