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14만9,783명 참여
해남완도진도 3만4,254명

김건희 특검촉구 서명운동에 해남·완도·진도지역구의 서명열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건희 특검촉구 서명운동에 해남·완도·진도지역구의 서명열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특검촉구 천만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11월27일 현재 전남에서 해남‧완도‧진도지역구의 서명열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전남도당이 집계한 서명운동은 11월27일 기준 전남에서 총 14만9,783명이 서명에 참여했는데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구 서명 참여수는 3만4,254명으로 가장 높게 나왔다. 
다음은 목포가 2만3,466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1만9,463명, 여수갑이 1만3,932명으로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서명수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으로 4,968명, 나주‧화순지역구는 7,416명에 머물렀다. 
해남‧완도‧진도지역구의 서명 참여수 3만4,254명 중 해남은 1만2,946명, 완도 1만5,149명, 진도는 6,162명을 기록했다. 
완도군은 1만5,149명이 서명에 참여해 여수갑지역구 1만3,932명, 영암‧무안‧신안지역구 1만506명, 고흥‧보성‧장흥‧강진 1만3,823명, 담양‧함평‧영광‧장성지역구 1만1,506명보다 높았다.
해남‧완도‧진도지역구의 서명 참여수는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기록을 보이고 있다는게 민주당 관계자들이 이야기다.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김병덕 사무국장은 전국 선거구별로 서명 참여수에 대한 분석은 하지 않았지만 해남완도진도가 전남에서 가장 높다는 것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월11일 17개 시도당별로 서명운동본부를 출범하고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특히 박지원 국회의원은 매주 금귀올래를 통해 “김건희 특검 촉구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김대중이 일궈놓은 민주주의 정신, 호남의 저력을 보여주자”며 “그 같은 일을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가 앞장서자”고 서명운동을 독려하고 있다. 이에 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는 각 행사장과 상가 등을 돌며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건희 특검은 오는 12월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진행되며 이때까지 서명운동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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