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12월13일 밤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강상구 전 해남부군수가 두 번째 동시집「아가의 꿈」을 출간했다.
강상구 전 부군수는 현재 전남도청 에너지산업국장에 몸담고 있다.  
윤수천 아동문학가는 “강상구 님의 동시를 읽다 보면 개울에 놓인 징검돌을 폴짝폴짝 뛰어 건너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여기에 장난기마저 느끼게 해준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동시들이 곳간마다 가득하기에 누구에게나 마음 놓고 권하고 싶은 동시집이다”고 설명했다.
신달자 시인은 “진실, 온정, 기본, 아름다움, 선함이 여기 있네. 어느 주머니에 있는지 잘 모르다가 여기서 찾네. 오래 잃어버렸던 인간군상의 ‘본심’을 여기서 보네”라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가슴 앞에 이 시집을 놓으면 차암 좋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아동문학가는 해남군 부군수로 재직하면서 오시아노 하수처리장, 기후변화농업연구단지, 김치원료공급단지, 수산기자재클러스터, 스마트그린도시조성사업 등 군행정 발전에 노력해왔다. 
동시집「아가의 꿈」출간기념회는 화원요 정기봉 도예가, 박혁 다인회 등 해남을 사랑하는 사람들 중심으로 12월13일 오후 6시30분 땅끝마을 인송문학촌 토문재에서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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