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출상 시상식에서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이 전라남도 수출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수출상은 지역 수출 확대에 기여한 수출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땅끝친환경영농조합법인을 포함해 도내 7개 수출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은 지난 12월10일 무역의 날을 기념해 수여됐다.땅끝황토친환경은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 미국, 동유럽,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전년 대비 수출액이 20% 이상 증가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
송지초등학교는 지난 12월10일 바자회 수익금 85만3,700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송지면에 기탁했다. 기탁금은 지난 11월29일, 전교생과 학부모회, 교사들이 함께 운영한 바자회에서 얻은 수익금이다.
해남군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건강한 문화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는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해남지구 위원회,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함께했다. 또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업소,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 금지 표시 미부착 업소를 대상으로 스티커 부착 등 계도 활동을 펼치고 유해환경 리플릿 배부 등 홍보활동도 전개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안전한 환경을 위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녁만 되면 해남읍 구교리 거리 일대는 흡연 장소가 된다. 학교와 학원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야간 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늦은 시간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점 이용객들의 거리 흡연으로 인해 학생들과 보행자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한 학부모는 “구교리 일대 주점에서 나온 취객들이 길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된다. 학생들이 바로 옆을 걸어가도 아무렇지 않게 담배를 피우거나 특히 흡연 금지 구역이라는 표지가 있는데도 담배를 피운다”며 “무리를 지어 담배를 피우는 바람에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보행에 지장을 받고 있다”
배추밭에 배추가 없을 만큼 해남배추 인기가 어느 해보다 높다. 특히 매년 가격폭락이 반복됐던 해남 배추값도 안정세를 보이며 농가 소득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고랭지 배추 생산량 감소와 해남군의 전략적인 적기 김장하기 홍보 정책이 가격 안정화에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현재 해남산 절임배추는 20kg 한 상자에 4만3,000원~4만5.000원 사이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3만3,000~4만원에 비해 4,000원이 더 인상됐다. 최근 몇 년 사이 강원도 등 고랭지 지역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와 병충해로 인해
김건희 특검 서명운동에 12월9일 기준 해남완도진도 전체 인구 13만7,717명 중 8만1,674명이 참여해 59.3%가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11월29일 기준 오프라인 서면 서명운동에 나선 해남군민은 2만2,958명, 완도 3만5,246명, 진도군은 1만2,754명으로 총 7만958명이 참여했다. 여기에 12월9일 기준 3개 군 전자서명 참여 합계 1만716명을 더하면 총 8만1,674명이 김건희 특검촉구에 서명했다. 이는 10월 기준 해남완도진도 총인구 13만7,717명 중 59.3
해남매일시장 2층 청년몰에 위치한 ‘오늘하루’ 오은별 대표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초콜릿 상품을 내놓는다. 해남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했던 초콜릿 교육을 수료한 오 대표는 제철 농산물인 로컬푸드 딸기를 활용해 딸기가나슈초코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한다. 가나슈는 초콜릿에 생크림을 넣어 초코무스를 만드는 것으로,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쌀가루에 프랑스산 코코아파우더를 더해 촉촉한 식감의 케이크 시트를 굽는다. 여기에 케이크 상단부에 딸기를 넉넉히 올려 딸기가나슈초코케이크를 완성한다.오은별 대표는 “초콜릿 수업을 듣고 바로 제품에 적용해보게 됐
해남 딸기가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출하에 들어갔다. 해남에서는 16개 농가, 6.9㏊ 면적에서 딸기를 재배 중으로, 국내육성 품종인 ‘설향’을 촉성 재배해 12월 상순부터 출하하고 있다. 해남딸기는 한반도 최남단 따뜻한 기후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설베드, 차광, 양액 공급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팜 시설과 현대화된 수경재배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딸기는 고소득 작물임에도 불구하고 재래식 토경 재배에 따른 노동력 증가로 고령화된 농가에서 외면받아 왔으나 현대식 양액재배 방법이 도입되면서
해남 황칠나무를 가공한 황칠사골육수 분말스틱 제품이 출시됐다.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귀)은 해남에서 재배된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은 황칠나무와 한우 사골을 사용해 분말스틱을 개발했다. 합성첨가물 없이 국내산 한우를 가마솥에 푹 고아 만든 진하고 풍미 있는 황칠사골육수다. 황칠나무의 잎과 가지로 진액을 추출하고 한우사골, 천일염, 양파, 대파, 표고버섯, 생강, 마늘, 우엉, 연근 등을 넣어서 깊은 맛을 만들어냈다. 황칠 진액은 동결건조해 분말로 만들었고, 분말스틱은 5g 용량으로 포장돼 가정이나 캠핑장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
수국으로 유명한 포레스트 수목원 내에 위치한 카페 포레스트가 수국 아망디를 선보였다.수국에서 추출한 달콤한 분말을 아몬드 초콜릿 위에 살포시 뿌려 꽃향기 가득한, 은은한 쌉싸름함을 더했다. 입안에 퍼지는 수국의 향기와 아몬드의 아삭한 식감은 포레스트 수목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이다. 이경애 대표는 “수국 분말을 구하는 데 애를 먹었지만, 손님들이 독특한 향과 맛의 조화에 반해 많은 주문을 해주신다”며 미소 지었다.또 인절미와 코코아 가루를 활용한 아망디 초콜릿도 인기다. 고소한 인절미의 맛과 진한 코코아의 풍미가 어우러져 전통과
지난 12월11일 윤석열 탄핵 해남군민 문화제에 참여한 어린이의 피켓이 우리아빠 화났단다. 이날 문화제에는 학생들과 어린이들, 학부모의 참여가 많았다.
12‧12쿠데타는 전두환의 집권을 위한 시나리오였다. 전두환은 12‧12쿠데타를 통해 최고 통수권자에 앉았고 광주는 피바다가 됐다. 전두환이 광주에 계엄군을 파견한 명분은 북한의 개입설이었다.윤석열 대통령이 12월12일을 택해 국민 담화를 발표했다. 아마 누군가 그날이 길일이라고 귀띔이라도 했는지. 본인은 상황을 뒤집을 길일라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대부분 국민은 전두환의 12‧12쿠데타를 떠올렸다. 역사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12‧12쿠데타를 알고 있다. 12‧12 국민담화를 통해 본인의 계엄령이 통수권자
권력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 본연의 속성이다. 그러나 권력의 속성 중 ‘지나친 자기애, 권력 마취, 정서장애’를 가진 이가 포식자의 최상 위에 있다면 그건 참사다.강준만 교수는 저서「권력은 사람의 뇌를 바꾼다」에서 그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권력욕을 신념으로 포장하거나 착각하면서 권력욕이 없는 것처럼 아예 그걸 지워버리는 일이다. 니체는 ‘신념을 가진 사람이 가장 무섭다. 신념을 가진 사람은 진실을 알 생각이 없다고 했다’고 적고 있다. 그러한 권력은 죽어야만 멈춘다고도 했다. 연산군의 신념은 ‘왕이면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어야
최근 꼬리에 꼬리를 무는 명태균 게이트가 정국을 뒤덮었다. 명태균씨는 지난 10월8일 ‘내가 구속되면 정권이 한 달 안에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2024년 12월3일 밤 오후 10시25분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공교롭게도 검찰이 명씨를 구속한 지 18일이 지났다. 명씨는 12월 3일 창원지검 구속기소 직후 “특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명씨의 엄포가 더욱 부각되고 현실이 돼가는 수순이다.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후 4일 자정쯤 무장군인들은 야시경과 K1 기관단총을 소지한 채 헬기를 타고 국회 경내에 진입했다.
해남군립도서관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도서 연체자들에게 ‘연체 풀고 바로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군립도서관을 포함한 전라남도 내 75개 공공도서관에서 12월10일부터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행사기간 도서 연체자 및 기존 대출정지 회원들이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정지가 즉시 해제된다. 군립도서관은 2024년 12월10일 기준으로 대출정지 이용자는 53명, 연체자 53명으로 이들 모두 행사 기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번 행사는 한강 작가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고,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더 많
해남군이 해맞이 명소인 오소재 해맞이 행사장을 대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오소재 행사장의 주요 시야를 방해하던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중화해 깔끔한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북일면 흥촌리 오소재 쉼터로, 전주 2기와 통신사 2기를 지중화하고 아스콘 재포장 작업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해맞이 명소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오소재는 주변에 방해물이 적어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기후 조건이 좋은 날에는 일출의 황금빛 장관이 더
강상구 전 해남부군수가 두 번째 동시집「아가의 꿈」을 출간했다.강상구 전 부군수는 현재 전남도청 에너지산업국장에 몸담고 있다. 윤수천 아동문학가는 “강상구 님의 동시를 읽다 보면 개울에 놓인 징검돌을 폴짝폴짝 뛰어 건너는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재미있고 귀엽고 사랑스럽다. 여기에 장난기마저 느끼게 해준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이 읽어도 좋은 동시들이 곳간마다 가득하기에 누구에게나 마음 놓고 권하고 싶은 동시집이다”고 설명했다.신달자 시인은 “진실, 온정, 기본, 아름다움, 선함이 여기 있네. 어느 주머니에 있는지 잘 모르다가 여기
해남읍 구교리 정시윤정낙용·임수진씨의 둘째 아들 시윤이가 11월11일 태어났어요.“정시윤, 건강하게 태어나줘서 고마워. 우리 네 식구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자♡”
뽀로로 자동 도미노(사용연령 : 4세 이상)뽀로로 자동차에 도미노 칩을 넣으면 자동으로 척척 세워지고 자동차 방향을 내 마음대로 이리저리 바꿀 수 있으며, 빙글 회전 스타터를 작동하면 슈~웅 쏜살같이 앞으로 나가서 도미노를스릴 있게 쓰러뜨리며 즐길 수 있는 완구. 콩순이 구슬 아이스크림 가게(사용연령 : 4세 이상)와플 콘을 꾹 눌러 전원을 눌러주면 오늘의 맛을 알려줍니다. 컵이랑 구슬 캡슐을 넣은 다음 율동송에 맞춰 하트를 팡팡! 레버를 누르면 구슬이 빙글빙글 아이스크림이 나오는 신세계 완구. 해남군 장난감 도서관: 해남읍 서림길
화산면 면소재지에 화산면 아이들의 소원이었던 분식점이 생긴다.화산면주민자치회는 화산면학생주민자치위원회에서 3년 동안 제안해온 ‘지역에 분식점을 만들어달라’는 의제를 추진하기 위해 분식점을 열게 됐다.꽃메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분식점은 가칭 ‘꽃메할매분식’으로 오는 12월20일 첫 운영을 시작한다. 면소재지 길목에 위치한 이곳 분식점에서는 붕어빵, 떡볶이, 어묵을 판매한다.분식점에는 꽃메협동조합 어르신들 5~6명이 각자 일하고 싶은 만큼 파트타임으로 근무를 할 예정이다.어르신들은 지난 11월 미남축제에 참여해 붕어빵, 어묵, 도시락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