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화 사업 새롭게 단장
해남군이 해맞이 명소인 오소재 해맞이 행사장을 대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오소재 행사장의 주요 시야를 방해하던 전신주를 제거하고 전선을 지중화해 깔끔한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전선 지중화 사업 대상지는 북일면 흥촌리 오소재 쉼터로, 전주 2기와 통신사 2기를 지중화하고 아스콘 재포장 작업으로 정비가 이뤄졌다.
해맞이 명소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오소재는 주변에 방해물이 적어 일출의 장엄한 광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특히, 기후 조건이 좋은 날에는 일출의 황금빛 장관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해를 맞이할 수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오소재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자연경관과 관광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환경조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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