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황칠나무를 가공한 황칠사골육수 분말스틱 제품이 출시됐다.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대표 이상귀)은 해남에서 재배된 친환경유기인증을 받은 황칠나무와 한우 사골을 사용해 분말스틱을 개발했다. 
합성첨가물 없이 국내산 한우를 가마솥에 푹 고아 만든 진하고 풍미 있는 황칠사골육수다. 
황칠나무의 잎과 가지로 진액을 추출하고 한우사골, 천일염, 양파, 대파, 표고버섯, 생강, 마늘, 우엉, 연근 등을 넣어서 깊은 맛을 만들어냈다. 
황칠 진액은 동결건조해 분말로 만들었고, 분말스틱은 5g 용량으로 포장돼 가정이나 캠핑장 등에서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국, 탕, 찌개, 면, 국수, 볶음요리, 무침요리, 조림요리, 분식요리 등 육수가 필요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특히 볶음이나 무침요리에는 골고루 뿌려서 잘 비벼주면 된다. 
황칠사골육수 분말스틱은 해남미소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가격은 분말스틱 10개입에 6,400원이다.
해남황칠영농조합법인에서는 황칠소금, 황칠죽염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한편 해남에서 생산된 황칠나무는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에 등록될 정도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황칠에는 노화를 억제하는 셀레늄 성분과 콜레스테롤 저하와 면역, 항암 등의 효과가 있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