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정 의원 5분 발언
박상정 의원이 지난 12월17일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해남군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권 정비사업과 관련, 전문인력 확보와 역사문화기반팀 구성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또 최근 북일면 용일리 거칠마 유적이 우리나라 마한시대 최대 규모의 제사 유적인 ‘소도’로 확인됐다며 거칠마 유적의 국가사적 승격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은 현산면 읍호리와 일평리 일원으로 전체 면적은 887,155㎡이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3년간 진행되고 총사업비는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120억원이 투입된다. 또 해남읍 연동리에 조성되는 해남역사박물관은 기존 고산윤선도박물관, 땅끝순례문학관, 녹우당과 연계한 역사·문화·예술·관광을 잇는 복합문화예술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고 이는 ‘땅끝해남' 이 고대 동북아 해양실크로드의 중심이라는 역사 문화적 가치를 얻게 된다”며 “두 프로젝트를 집중 관리하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선 조직과 전문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사업 추진단계부터 전문인력을 신속히 확보해 사업 수행에 필요한 역사문화 정책수립, 사업기획, 행정절차, 예산확보, 사업추진 등 제반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해야 할 것이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임기직 학예전문인력의 안정적인 지위보장 방안을 마련하고, 역사문화기반팀으로의 변경과 인적 충원을 제안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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