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국적으로 2~3주 가량 김장시기가 늦춰진 가운데, 해남배추의 인기가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특히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을 시장으로 이끌어낸 일등공신인 절임배추는 예년에 비해 20% 이상 주문이 폭주하면서 김장 문화의 부활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절임배추와 김치양념을 동시에 구입해 김장을 하는 김장세트 인기도 만만치 않다. 김장배추를 이용해 만든 포기김치를 사서 김장을 대신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입점 업체를 비롯해 해남의 김치가공업체에서는 절임배추와 함께 김치속양념을 별도로 판매하고 있
해남군청 및 해남군의회 사무관 5명이 12월 말로 정든 공직사회를 떠난다.먼저 1991년 공직에 입사해 33년 간 봉직해온 복지정책과 김점석 과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가족행복과 김미자 과장은 후배들을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 24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김점석 과장과 김미자 과장은 오랫동안 복지직에 몸 담아오며 해남복지 정책 및 발전에 기여해 왔다.1988년에 입사한 해양수산과 김명우 과장도 명예퇴직한다. 36년 5개월을 공직에 몸담아 온 김명우 과장은 그동안 해남의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해 왔고
박지원 국회의원이 12월1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실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가결 해남완도진도 비상시국 군민보고대회에서 “윤석열 탄핵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며 “이제는 탄탄생생, 즉 탄핵은 국회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책임지고, 민생은 민생대로 민주당이 책임지고 챙길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탄핵 보고대회 특강에서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판결로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국회는 12.3 내란 특검법을 신속하게 발의하고 특검을 구성해 수사 기관별로 흩어진 수사를 통합하고, 무엇보다 검찰의 내란죄 수사 등을 차단해야 할 것
해남군 가족행복과 청소년드림스타트팀 천문진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림스타트 전문화·특성화 과정 실천사례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장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매년 현장적용 실천사례를 활용해 교육대상자들의 역량 개발을 통해 아동복지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적용실천사례 분야의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천문진 사례관리사는 2022년 드림스타트 현장적용실천사례공모전 아동통합사례관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천문진 사례관리사는 “맡겨진 아이들을 끝까지 책
자동차 운전 중 진행 방향을 전환할 때 켜는 방향지시등. 가장 기본적인 교통법규이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운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류 차량을 운전하는 해남읍 주민 A씨는 “하루 10시간 정도 운전을 하는데 방향지시등, 비상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갑자기 멈추거나 우회전하는 바람에 급제동으로 충돌은 피했던 적이 여러 번이다”며 “진로를 변경할 때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운전의 가장 기본인데도 이를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고 제보했다. 이 주민은 답답한 마음에 주변에 비슷한 경험이 있는지 지인들에게 물었
못난이 농산물과 버려지는 자원이 미술놀이 쌀 점토로 재탄생했다. 지난 12월16일 삼산초등학교 과학실에서 재미난 수업이 열렸다. 환경에 관심이 많은 삼산초 1학년 홍서준(8) 어린이와 엄마 김미영(40)씨가 직접 발명한 ‘쌀 점토’를 또래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자리였다. 서준이네 가족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온 가족이 환경지킴이로 실천해왔고, 올해 해남형 ESG 실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홍서준 어린이는 자동차를 타지 않고 걸어 다녀야 한다거나, 바다오염, 나무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는 등 환경에 대한
해남읍 복평리에 해남진도축협 섬유질 사료공장이 들어섰다. 지난 12월13일 준공식을 가진 사료공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조사료 가공유통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88억2,900만원(자부담 70억 2,900만원, 기금 및 군비 18억원)을 투입, 연면적 3,928㎡ 규모로 건립됐다. 이는 양질의 혼합사료를 1일 150톤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이다. 특히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이 공동으로 육성하고 있는 ‘해남땅끝한우’브랜드 전용사료 등 고품질 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국내산 조사료는 안전한 축산물 생산의 가장 중요한 기반으로, 해남
해남군이 ‘2025 해남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선정 도서는「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이은경),「율의 시선」(김민서),「달팽이도 달린다」(황지영)이다. 문학분야 권여름 작가의「작은 빛을 따라서」는 내장산으로 가는 길목에서 필성슈퍼를 운영하는 가족의 이야기로, 주변에 입점한 대형마트로 인해 시작된 위기 속에서 눈앞의 담장을 허물어보고자 노력하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비문학분야「나는 다정한 관찰자가 되기로 했다」는 항상 상위권 성적을 놓치지 않는 첫째와 지적장애를 가진 둘째를 키
쥐라기 시대, 포식공룡의 강자인 알로사우루스 무리와 스테고사우루스의 생존을 건 전투가 벌어진다. 그런데 그 와중에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 공룡들은 화산재에 묻히고. 길고 긴 수천년의 시간이 흐른다. 그리고 그중 알로사우루스 골격이 해남공룡박물관으로 오게된다. 알로사우루스가 해남공룡박물관까지 오게된 여정이 생생히 담긴 디지털 영상이 흥미롭다. 해남공룡박물관이 연말을 맞아 쥐라기 시대 대표 육식공룡인 알로사우루스 디지털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1층 시대별 공룡실에 설치된 10m높이의 대형 LED스크린에선 13분 길이의 영상이 상영되는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어울림자원봉사회(회장 서막례)는 지난 12월7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응원했다.이번 행사에는 복지관 소속 활동지원사들로 구성된 어울림자원봉사회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갔으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를 포함한 저소득 60세대에 전달됐다.어울림자원봉사회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막례 어울림자원봉사회장은 “우리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해남군지회(지회장 강윤빈)는 지난 12월 3일 한국뷔페 연회장에서 월남전참전 제60주년 기념식 및 유족과 양부양녀 위안행사를 가졌다. 이날 강윤빈 지회장과 명현관 군수, 김영환 해남군의회 부의장이 월남전참전 유족들에게 기념 조끼를 전달했으며, 양부양녀 결연을 맺은 아버지 강윤빈/딸 윤정아, 아버지 김순현/딸 김성희, 아버지 김주진/딸 타이티 히에우, 아버지 이광수/딸 이민정 등 아버지가 딸에게 따뜻한 이불을 선물했다.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유족, 베트남 이주여성, 대한민국 월남전참전자회 전남도지부 임원, 명현
해남군가족센터(센터장 정광선)는 지난 12월16일 행복한 부부학교 총동문회 송년의밤을 가졌다. 행복한 부부학교 사업은 가정문제의 근본 원인과 해결책이 ‘부부’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2017년부터 부부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행복한 부부학교 총동문회 송년의 밤은 부부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1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코로나시대를 거처 올해 4회째를 맞았다.이번 송년의밤은 2016년~2024년 부부교육 수료자 중 80여 부부가 참여해 기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복한부부학교 ‘부부,
해남의 각 마을과 단체에서 자원순환 교육 바람이 불고 있다. 해남군이 양성한 자원순환활동가들은 올해 마을 및 단체, 기관, 학교 등 320곳에서 자원순환 분리배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2월11일 송지중학교에서 자원순환활동가인 김예희, 김은주, 신옥희씨의 분리배출 교육이 진행됐다. “여러분, 분리배출 핵심 4가지는 무엇일까요?”라는 강사의 질문에 학생들 저마다 비우기, 헹구기, 분리하기, 배출하기’라며 대답을 했다. 환경 교육에 대한 자부심으로 각 마을과 기관을 찾고 있는 자원순환활동가들은 내년부터는 심화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을
해남아트마루에서 오는 12월22일까지 열리는 ‘옥매광산 별들을 생각하는 밤’ 전시에 해남우리신문의 기사가 기록물로 전시됐다. 옥매광산을 기록해온 기사, 추모조형물 건립은 아름다운 동행이었음을 보여준다.
현재 한국은 정치적 혼란과 경제 침체로 유례없는 시련을 겪고 있다. IMF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계엄령과 탄핵 정국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라 어디 하소연할 때도 없다.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요식업, 관광업 전반이 매출 급감의 직격타를 맞았고, 계엄령이라는 초유의 사태는 국민들의 삶 전반에 불안을 안겼다. 이러한 상황에서 민주정치 복원을 염원하는 많은 국민들이 여행을 포기하며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당장 마음이 쏠리는 현안 앞에서 한가롭게 여가를 즐기기보단 하루빨리 민주주의 회복하자는 움직임이 전반에
우리들의 연인 이몽룡에게는 성춘향이 있다. 프랑스의 마크롱 대통령에게는 24세 연상이었던 고등학교 은사 브리지트 트로뉴가 있다. 그렇다면 5선 국회의원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완도·진도)의 첫사랑은 누구일까? 혹자는 말하리라. 국회의원 본인의 됨됨이와 정치적인 역량을 알면 되지 첫사랑 이야기는 알아서 무엇하느냐고?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한 사람의 인생에서 사랑이 차지하는 비중은 결코 가볍지 않다고. 아름다운 사랑의 사람은 허투로 사는 사람일 리 없다고.박지원 의원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박 의원이「고마워, 메디치, 2
광주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옥매광산: 별들을 생각하는 밤’ 전시는 2,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을 맞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방문객들은 “몰랐던 아픈 역사에 대해 알게 해줘서 고맙다”, “역사적 사실의 나열을 넘어 이를 주민들이 참여한 예술로 담아내니 더욱 감동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광부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방명록에 남기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인근 유치원 어린이들까지 방문해 서툰 글씨로 ‘광부님 고맙습니다’를 남기기도 했다. 세대를 아우르는 전시로 자리매김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지역의 잊힌 역사를 되새기
해남도서관(관장 박은정)은 2025년 1월14일부터 2월26일까지 2025년 겨울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겨울학기에도 유아, 초등학생, 성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겨울방학 동안 단기로 진행된다. 유아, 초등학생 대상 유아 성장댄스, 초등 성장댄스, 유아 창의블럭, 초등 창의블럭, 성인 대상 손뜨개 DIY, 식물 인테리어, 티 블렌딩, 어르신 대상 초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를 운영한다.스마트폰 사용법을 잘 몰라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초보 안드로이드
해남군 청사 건물이 지난 12월11일 전라남도가 주최한 2024년 전라남도 우수건축물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 우수건축물은 지역의 건축문화 발전과 도시의 품격 향상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공공건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선정 대상을 공공부문까지 확대했다. ㈜해마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해남군청은 해남읍성을 복원, 청사 입구를 연결한 ‘해남루’를 중심으로 1층과 2층을 군민 소통 공간으로 구성하고, 군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주민 자치시대의 열린 청사로
미미 동영상 스타 노트북(사용연령 : 5세 이상)나만의 동영상을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 볼 수 있으며, 움직이는 스티커도 넣고 배경 음악도 깔아보고 한글 따라 쓰기, 영어단어 빈칸 채우기, 키보드 자동차경주 게임 등을 할 수 있는 스타 노트북. 뽀로로 아기 냉장고(사용연령 : 4세 이상)모형으로 된 음식을 냉장고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고 얼음까지 나와 신기하며 아기자기한 먹거리 소품들이 가득해 더욱 실감 나는 장난감. 아이와 함께 노는 과정을 통해 갈등을 공유, 협의,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 뽀로로 아기 냉장고(사용연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