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FC’ 매주 월·목 연습
회원 모집, 초보자도 가능

‘송지FC’는 여성만으로 구성된 축구단으로, 매주 월·목요일 밤 운동장을 누비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송지FC’는 여성만으로 구성된 축구단으로, 매주 월·목요일 밤 운동장을 누비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매주 월‧목요일 밤마다 운동장을 누비는 송지 여성들의 열정이 뜨겁다.  
‘송지FC’는 여성만으로 구성된 축구단으로, 2022년 11월 결성됐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주부들이다. 
송지FC는 모두 축구를 처음 시작한 회원들로, 축구를 통해 체력과 건강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축구팀은 매주 월‧목요일 오후 6시 반부터 9시까지 송지문화복합센터 풋살장에서 연습을 한다. 송지 어란 출신인 박창옥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으며 패스, 룰, 팀워크 등 여러 축구 기술을 연습하며 경기 능력을 키워가고 있다. 
그동안 기본기를 탄탄하게 쌓아온 ‘송지FC’는 경기력은 아직 부족하더라도 체력, 세밀한 기본 동작 등은 자신 있다. 
이들의 목표는 꾸준히 실력을 쌓고, 정식 축구장에서 경기를 뛰는 것이다.
열성적으로 훈련하는 아내들을 응원하고자, 매연습 때마다 4~5명의 남편들이 훈련에 함께 참여한다. 
‘송지FC’ 팀원들은 요즘 축구를 통해 체력과 신체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실감한다. 특히 운동장에 들어서면 웃는 시간이 많아 감독님에게 혼날 정도로 즐겁게 운동을 한다. 
이들은 운동뿐만 아니라, 서로 소통하며 교류하는 운동시간이 소중하다. 단순한 축구팀이 아니라, 서로의 소통과 지지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지역 사회에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들이 협동과 단합을 통해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싶다. 
송지FC는 또한 타지역의 팀들과 교류를 활발히 하고 팀을 더욱 발전시키며, 송지FC를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도 가지고 있다. 
내년 봄부터는 더 많은 경기와 훈련 등을 예고하고 있다. 또 타지역의 여성팀에서도 러브콜이 와 다양한 친선 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송지FC는 운동을 하고 싶은 모든 여성들의 축구팀 가입을 환영하며, 축구를 해보지 않은 초보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의지 총무는 “송지FC를 통해 마음과 몸의 건강을 유지하며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만드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많은 여성이 참여해 건강을 유지하고, 지역 사회와 연결돼 활기찬 생활을 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입 문의 : 박의지 총무(010-9271-9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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