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회의원
해남완도진도 보고대회
박지원 국회의원이 12월14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실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가결 해남완도진도 비상시국 군민보고대회에서 “윤석열 탄핵은 위대한 국민의 승리다”며 “이제는 탄탄생생, 즉 탄핵은 국회 정청래 법사위원장이 책임지고, 민생은 민생대로 민주당이 책임지고 챙길 것이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탄핵 보고대회 특강에서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판결로 국정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국회는 12.3 내란 특검법을 신속하게 발의하고 특검을 구성해 수사 기관별로 흩어진 수사를 통합하고, 무엇보다 검찰의 내란죄 수사 등을 차단해야 할 것임도 밝혔다.
박 의원은 “한덕수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통과된 김건희 특검 등의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나 인사권 행사를 자제하고 상황 관리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트럼프 정부의 인선 등을 분석해 볼 때, 북미대화가 시작될 것임을 전망하며 이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해남‧완도‧진도 탄핵보고대회에는 500여명의 군민, 더불어민주당 당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박영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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