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조트형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와 운영협약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비즈니스 리조트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솔라시도’가 들어선다.
‘신라스테이 솔라시도’는 신라호텔이 운영하는 호텔로 해남 숙박 서비스가 한 단계 높아질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 서해안기업도시와 ‘신라스테이’ 측은 지난해 12월31일 서면으로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정식협약식은 탄핵 정국과 제주항공기 사고 등의 영향으로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신라스테이 솔라시도는 4성급 비즈니스 리조트형 호텔로, 기업도시의 특성을 반영해 비즈니스와 휴양을 결합, 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에서 운영하는 두 브랜드로, 각각의 목적과 타겟층에 따른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호텔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신라호텔은 서울과 제주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 브랜드로, 럭셔리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연회, 웨딩, 국제 행사 등을 주최하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명성을 쌓아왔다. 특히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과 고급 스파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에 조성 예정인 신라스테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서비스를 중시하는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로, 전국 주요 도시에 16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실속형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을 타겟으로 현대적이고 깔끔한 시설을 제공하며, 신라호텔의 품질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성비 높은 숙박 환경을 갖추게 된다.
두 브랜드는 같은 기업에서 운영되지만, 고급 시장과 중저가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며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며 신라호텔은 프리미엄 서비스로 럭셔리 고객을 공략하고, 신라스테이는 실용적이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로 다양한 고객층을 포용, 호텔신라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신라스테이는 2013년 동탄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16개 호텔, 5,000여개 객실을 운영 중이며 매출은 개관 초기인 2014년 약 150억 원에서 2023년 약 2,100억 원으로 10년간 14배에 달하는 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알려졌다.
추후 해남군과 서남해안기업도시, 신라스테이는 향후 운영 방안을 구체화하고, 호텔 준공 전까지 세부적인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계획이다. 양측은 호텔 운영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