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0일 첫 미사
23년 만에 해남성당에서 사제가 탄생했다. 이맑음 마오르 사제가 지난 1월8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염주동성당에서 열린 서품식에서 새로운 사제가 됐다.
사제 서품식은 정식 신부가 되는 의식으로, 이맑음 마오르 사제는 오는 1월10일 오전 10시30분 출신 성당인 해남성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다.
이날 전하는 말씀의 주제는 ‘잃었던 내 양을 찾았습니다’이다.
70주년을 맞이한 해남성당에서는 그동안 4명의 사제가 탄생했으며, 이맑음 마오르 사제는 23년 만의 탄생으로 성당과 성도들에게 영광스러운 일로 전해졌다.
이맑음 마오르 사제는 땅끝공소 이성은 하비에르 선교사의 자녀 6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한 그는 해남고 전교 상위권을 유지하는 모범생이었으며, 광주카톨릭대학교에서 10년 동안 공부하고 사제 서품을 받았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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