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지킴이단 100만원
여객기사고 기금도
황산면이 ‘희망2025 나눔캠페인’목표를 139% 달성하는 등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두온전자(대표 김형섭)를 비롯한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현금 100만원을 기탁한 황산지킴이단(대표 박한석), 항상 도움만 받아 미안하고 고맙다며 현금 20만원을 기탁한 중증장애인 가정 등 온정의 손길이 모여 당초 목표를 초과달성하게 됐다.
또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한 백발의 어르신도 있었다.
이 어르신은 1월 2일 현금 30만원이 담긴 봉투를 건네며 “여객기 사고로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위해 싸달라”고 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임에도 1년 전 우크라이나 전쟁난민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온 어르신이다.
김정철 황산면장은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하신 후원금은 지역사회 복지향상과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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