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정월대보름
마을당 100만원 지원
해남군이 ‘마을전통 민속잔치 육성지원사업’으로 각 마을의 민속잔치를 지원하는 가운데, 올해도 22개소를 모집해 각 마을당 100만원 지원한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마련된 마을전통 행사에는 각 가정을 돌며 액운을 쫓는 지신밟기, 풍어와 가정의 행복을 비는 용왕제, 마을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즐기는 풍물놀이 등이 이어지며 잔치음식을 나누며 한해의 안녕을 기원한다.
지난해에는 20개 마을에서 ‘마을전통 민속잔치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했다.
해남읍에서는 신안 당산나무 축제, 송용마을 산신제가 지원을 받았고, 삼산면 상가리 대보름 당신제, 저산리 당산제, 화산면 평발리 거릿제, 구성리 용왕제도 포함돼 있다. 송지면은 어란리 정월대보름 지신밟기, 산정1구 정원대보름 당산제, 동현리 정월대보름 헌식굿을 지냈다.
올해는 22개소를 모집하며, 정월대보름인 2월12일 기준으로 전날, 당일, 다음날에 행사가 집중 열릴 전망이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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