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모임 43팀 활동
올해도 모집, 지원

 해남군은 2021년부터 청년 3명 이상 모여 취미활동, 공익적 활동을 하는 청년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해남군은 청년 소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소모임 27개 팀, 활성화 프로젝트 8개 팀을 지원했다. 여기에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8개 팀이 활동했다. 
각종 취미, 여가 활동 등 공통 관심사로 모인 해남 청년모임 팀에는 사업량에 따라 90만원~6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이러한 지원정잭에 따라 다양한 청년동아리들이 결성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들고 해남군을 노크했다.
청년모임 ‘북일블루스’는 북일면으로 이사온 학부모들이 자녀들과 함께 지역을 경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송지면 여성 축구 모임인 ‘송지FC’는 매주 월요일 밤마다 축구 훈련을 열고 있다. 이 밖에도 테니스, 헬스, 런닝, 골프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 모임도 운영됐다. 또 ‘1302’는 코워킹 공간을 운영하며 빈 시간대에 다양한 행사, 원데이수업,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꿈꾸는 으쓱’은 북일면에서 환경을 돌아볼 수 있는 어린이 으쓱(ESG)마켓을 개최했다. 
해남 청년동아리들은 해남군의 모임 지원비 지원을 통해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도 이어지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년모임에는 지역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익적 가치를 두는 팀이 많으며,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난 일들을 만드는 등 건강한 청년조직이 탄생하고 있다. 
해남군 청년 소모임 지원사업은 올해도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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