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의 딸 미스김이 오는 1월18일 오후 3시15분 지상파 MBC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선다. 유명 아이돌 그룹인 여자친구와 부석순, 보이넥스트도어, 에잇턴 등이 지난주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무대를 선보인 가운데, 미스김은 자신의 대표곡인 ‘될놈’으로 생방송 무대를 꾸민다. 미스김의 ‘될놈’은 박진복 작사, 박서진‧최준원 작곡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신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되는 놈이든 안 되는 놈이든 오늘부터 잘 될 겁니다. 나는야 되는 놈 당신도 되는 놈’이라는 가사처럼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
올여름엔 송호해변 여름축제가 사라진다. 대신 해수욕장 개장 기간 내내 다양한 체험행사가 매일 진행된다. 또 올해 두륜산 왕벚꽃나무 막걸리 축제가 새로 선보이고 가장 많은 외지인이 찾는 해남공룡 어린이 대축제는 예산을 대폭 늘려 내용을 다양화한다. 해남군은 해남대표 해수욕장인 송호해변의 활성화를 위해 그동안 3일간에 걸쳐 진행됐던 음악회와 불꽃쇼를 없애는 대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놀이터와 에어풀장, 수상레저 등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 또 대형 무대 중심의 음악회가 사라지는 대신 작은 낭만 버
A형 독감이 유행하면서 지역 내 병실이 부족할 정도로 환자들이 붐비고 있다. 지난 1월13일, 해남우리종합병원에는 기침 소리가 끊이지 않고, 마스크를 쓴 사람들 사이로 고열과 두통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었다. 로비는 독감으로 인한 환자들로 북적이고 병실이 부족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해남우리종합병원 관계자는 “현재 400여 병실이 모두 가득 찬 상황이다. 고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밀려들고 있지만, 병상을 마련하기 어려운 실정이다”고 설명했다. 해남종합병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현산면 황산리 박종훈(67)씨가 지난 1월13일 직접 농사지은 백미 400kg를 현산면에 기탁했다. 박종훈씨는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박종훈씨는 “추운 겨울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설에도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기부한 백미 400kg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최문숙 현산면장은 “현산면민들이 이렇게 베풀고 나누는 마음이야말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듯한 위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설맞이 할인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1월24일까지 진행되는 할인 기획전은 해남미소에 입점된 59개 업체에서 163개 상품을 최대 4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특히 해남미소 입점업체의 대표 상품을 혼합 구성한 명품 꾸러미세트는 명절 기간에만 판매되는 인기 상품으로, 올해도 소비자 취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했다. 8종으로 구성된 1호부터 12종 구성의 4호까지 3만 5,000원부터 10만원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조기 매진되는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번 기획전에서도 시중가보다
해남문학회 제19대 회장에 강형식 전 황산면장이 취임했다.해남문학회는 지난 1월1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제18대 오형록 회장에 이어 강형식 신임 회장을 맞았다. 강형식 신임회장은 “2024년은 대한민국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해로 한국문학이 세계 정상에 오른 해이다”며 “문학의 힘은 대단하다. 해남문학도 전국을 무대로 활동하기 위해 창작열을 불태우자”고 말했다.제19대 해남문학회를 이끌 임원진은 수석부회장에 전소연, 부회장에 김대식‧이미자, 사무국장에 한얼, 감사
3년 전부터 지속된 전복 어가들의 경영난이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아 대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후쿠시마 오염류 방류와 과잉 생산, 내수 경기 불황으로 이어진 전복 산업이 설 명절을 앞두고도 회복의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해남군에서는 임시 방편으로 경영안전자금 2억5,000만원을 투입해 어려움에 처한 전복 생산 어가의 신청을 받아 지원한다. 전남도에서도 해수부에 건의해 전복양식장을 김 양식장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면허양식장 이용개발 계획 지침’을 건의한다는 움직임이다. 하지만 당장 올해를 넘기기 힘들다는 어가가 속출하고 있다.
해남군의회가 박종부 군의원 관련 2심 재판부의 결정을 수용, 대법원 상고를 하지 않기로 했다. 지난 1월9일 광주고등법원 행정1부 양영희 재판관은 해남군의회의 박종부 의원의 의원직 제명은 재량권 남용과 이탈로 봤다. 의원이라는 신분은 선거를 통해 선출된, 선거기관성을 가지고 있는데 군의회의 동료의원 제명은 권한 남용으로 판시한 것이다. 지난 1월13일 법원의 판결문이 군의회에 도착하면서 박종부 의원은 이날부터 의원직에 복귀됐다. 2심 재판부의 판결문이 도착하자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은 1월17일 2심 재판부의 결정을 수용, 대법원
해남군이 설 명절을 맞아 체류형 관광 활설화를 위해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땅끝 꿈길랜드는 설 연휴기간 야간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10시까지에서 다음 날 오전 7시40분까지로 대폭 연장한다. 일몰부터 일출까지 특별히 조망할 수 있는 공간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체험을 선사할 목적에서이다.명량해상케이블카도 1월27일부터 29일까지 연휴 3일간 야간 운행을 한다. 평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행하던 시간을 밤 8시까지 연장해 울돌목 바다 위 색다른 야경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에는 야간 탑승권 경품
해남군은 겨울철 한파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부식비 및 난방비를 지원한다. 부식비는 경로당 597개소에 월 10만원씩 총 30만원을 지원하며, 긴급난방비는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시설수급자 제외)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4,163명에게 1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군은 한파가 시작되는 이번 달 중 신속하게 지원을 완료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도울 방침이다. 경로당 부식비 지원은 경로당 대표(노인회장)가 신청해 부식비 통장으로 지급되며, 긴급난방비 지원은 본인계좌 지급원칙으로 대상자
해남군은 매년 확대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통역)와 긴급의료비 및 산재보험료를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농업인력이 부족해 지면서 해외근로자를 5~8개월 단기간 고용하는 제도이다.올해 상반기 해남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1,137명을 배정받은 상황이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증가에 따라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우선 통역이 가능한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해 입출국 및 농가 배치시 행정처리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또
해남군이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 처한 군민들을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실직, 주소득자의 사망, 폭력 등 갑작스러운 위기사유에 처한 군민에게 생계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중대한 질병으로 의료비 부담에 처한 군민에게는 의료비, 위기상황 발생으로 임시거소 또는 주거비가 필요한 가구에 주거비를 지원해 최소한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생계비는 1인가구 기준으로 소득 179만원 이하, 금융재산 839만원 이하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3개월간 219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의료비는 최
해남군은 2021년부터 청년 3명 이상 모여 취미활동, 공익적 활동을 하는 청년모임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해남군은 청년 소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소모임 27개 팀, 활성화 프로젝트 8개 팀을 지원했다. 여기에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8개 팀이 활동했다. 각종 취미, 여가 활동 등 공통 관심사로 모인 해남 청년모임 팀에는 사업량에 따라 90만원~60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됐다. 이러한 지원정잭에 따라 다양한 청년동아리들이 결성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들고 해남군을 노크했다.청년모임 ‘북일블루스
북평면 남창마을에 위치한 코워킹 공간 ‘두번째파도’에서 청년들의 색다른 그림이 이어지고 있다. ‘두번째파도’는 해남군 두드림하우스 사업으로 조성된 청년 공간으로 청년모임 ‘모닥모닥’이 운영하고 있다. ‘두번째파도’는 7년 동안 비어있던 당구장을 리모델링해 둥지를 틀었다. ‘두번째파도’는 면 단위에서는 1~2개 있는 카페도 이른 저녁에 문을 닫아 청년들이 모여 일하거나, 교류할만한 공간이 미비하기에 이를 개선하고자 대안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두번째파도’는 인생에 두 번째 기회를 찾아 해남에 귀촌한 청년들에게 활동의 장을 열어
북평면 서호마을에 위치한 달마사(옛 옥불사) 굴뚝에 불두가 왔다. 중국에서 왔다는 불두는 굴뚝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는 굴뚝을 타고 선물 주러 왔는데 부처님은 굴뚝을 통해 중생을 구제하러 왔을까.
국회, 방송사, 과거사, 광복회, 노동부, 대통령 경호처 등이 2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뉴라이트 성향의 우익인사들로 장악됐다. 과연 윤석열 정부 들어 극단적 성향의 우익들의 침투는 어디까지일까. 어느 사회든 진보와 보수는 존재한다. 다만 극단적 성향의 극좌와 극우는 사회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울 뿐 아니라 사회를 극단적으로 분열시킨다. 또 극우적 성향은 사회적 통념인 도덕과 상식은 송두리째 무시한다. 자신만의 세계에서 세상을 재단하고 그 세계에 벗어난 이들은 처단해야 할 적일 뿐이다.극우의 발동은 비단 대한민국만의 일이 아니다.
1909년 12월22일에 이완용이 이재명의 칼에 찔려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은 의거 연루자로 25명을 체포한다. 이 의거에서는 천도교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밝혀진다. 당시에 양한묵 선생은 천도교본부에서 현기사장(玄機司長)이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었다. 동지들 가운데 김용문과 오복원은 천도교 신자로서 양한묵과 잘 아는 사이였다. 두 사람은 이완용 처단에 관한 동지들의 계획을 양한묵에게 털어놓았을 뿐만 아니라 행동대장격인 이재명의 존재도 알려준다. 양한묵은 이재명을 불러서 이용구의 처단을 부탁한다. 동지들도 “을사5조약,
겨울은 맹금과 겨울눈의 시간이다. 사철 푸르던 남녘의 산들을 덮고 있던 초록이 조금 후퇴하고 바위들이 드러나면, 밤사이 내린 눈이 바위를 더 우뚝 솟아보이게 하며 산의 위용을 드러낸다. 바위 틈새 아늑하고 확 트인 곳에 둥지 튼 독수리 말똥가리 황조롱이가 봉우리마다 산자락마다 자리 잡고 이렇게 맑게 갠 날이면 상승기류를 타고 활강한다. 그러나 이제 돈만 있으면 새보다 자유로운 존재가 된 인간에게 새는 방해되는 위험요소일 뿐이다. 애초에 갯벌을 매립해 짓고 있는 공항들은 새들의 이동통로에 건설되고 있는데 우리는 그 선주민들을 지운다.
해남군수어통역센터는 지난 1월6일부터 손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운 언어 수어교실 초급반을 개강했다. 수어교실은 1월6일부터 5월12일까지 해남군수어통역센터(해남읍 읍사무소길 1, 2층) 교육실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며, 1월31일까지는 상시 신청을 받고 있다.수어교실 초급반은 센터 소속 전문 통역사가 수업을 맡아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단어와 기초 실용회화 등의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며, 교육비는 전 과정 5만원, 교재비 1만6,000원은 별도 부담해야 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해남군수어통역센터(5
해남군은 청년들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와 면접비를 지원한다. 어학·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은 미취업 구직 청년들이 어학 및 자격증 시험을 응시할 때 발생하는 응시료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당 최대 5만원이며,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연간 100명 내외의 청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청년 면접비 지원사업은 구직 활동 중 면접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면접 1회당 5만원이 지원되며, 연 최대 1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50명 내외이다. 두 사업의 대상자는 해남군에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