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면 황산리 박종훈(67)씨가 지난 1월13일 직접 농사지은 백미 400kg를 현산면에 기탁했다. 박종훈씨는 2018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박종훈씨는 “추운 겨울 이웃과 정을 나누고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이번 설에도 모든 분들이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한 백미 400kg은 기증자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문숙 현산면장은 “현산면민들이 이렇게 베풀고 나누는 마음이야말로 우리 이웃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돼주고, ‘참 좋은 현산’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조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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