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1,714만원 모금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해남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진행된 ‘희망2025 나눔캠페인’이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68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62일간 모금된 나눔목표액은 4억1,714만원으로 군 목표액 2억4,829만8,000원 대비 1억6,884만2,000원이 더 모금돼 나눔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모금액 중 현금이 2억3,017만3,000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54%를 차지했고, 현물이 1억8,996만6,000원으로 전체 기부액의 45%를 차지했으며, 현물 모금액은 지난해 1억3,656만2,000원에 비해 5,340만4,000원 늘어났다. 
올해는 군과 읍·면이 동시에 기부 릴레이를 추진해 지속적인 나눔이 이어졌으며, 1호 기부자 해남다이소를 시작으로 98개 단체가 참여했고 해남군 공직자도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사랑의 온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지난 1월24일에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동극 사무처장과 관계자가 해남군을 방문해 공직자 성금 1,650만1,000원을 전달받았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들의 나눔 실천이 더해져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늘푸른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센터 이용 아동들이 직접 그린 캘리그라피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했고, 색동어린이집 학부모와 아이들, 매일시장 상가가 힘을 합쳐 라면을 기탁했다. 또 해남서초등학교와 산이서초등학교, 계곡초등학교에서도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명현관 군수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68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함께해주신 관심과 사랑 덕분이다”며 “소중하게 모여진 성금을 힘든 시기에 어려워하는 이웃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2025년 2월부터 ‘나눔으로 해남을 이끄는 나눔리더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의 개인 모금 활성화를 위한 모금 참여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이 1년 내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할 경우 해남군 나눔리더 회원이 된다. 
해남군은 나눔리더 기부자를 SNS와 보도자료로 홍보 할 예정이다. 해남군 나눔리더와 성금 및 현물 기부에 동참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기업은 해남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 주민복지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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