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말 완공 예정
군의회 임시회 안건 상정

 오는 4월 완공 예정인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 운영에 대한 민간위탁이 추진된다.
해남군은 두 곳에 대한 민간위탁을 추진하기 위해 해남군의회에 민간위탁 동의를 구한 상태다. 민간위탁 동의 여부는 오는 2월11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해남군의회 제342회 임시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해남군은 50억원을 투입해 두륜산 케이블카 아래 집단시설지구에 1만5,299㎡ 규모의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를 조성 중에 있다. 현재 대부분 공사는 완료됐고 해외에서 수입하는 에스컬레이터 설치만 남아있다.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에는 카트레이싱을 비롯해 사계절썰매장이 들어서는데 카트레이싱은 폭 5m, 길이 356m 규모로, 사계절썰매장은 75m 길이로 5명이 동시에 내려올 수 있는 규모다. 이외에도 빛의 터널과 힐링 수국정원, 산책로 등도 들어선다. 사계절썰매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5,000원, 청소년과 성인은 8,000원, 카트장은 1인승은 2만원, 2인승은 2만5,000원이다. 군민들에 대해선 반값할인을 고려 중이다. 황산면 구 옥동초에 건립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오는 4월 말 준공으로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기숙사 규모는 3층 건물로 2인 32실과 4인 7실로 100명 입주가 가능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58억원을 들여 전국 최초로 건립된다.
해남군은 해남군의회로부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승인되면 2월부터 운영 관련 민간위탁 공고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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