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8일까지

 

 도원 송태정 박사의 서각전이 2월1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해남읍 연동 윤선도유적지 충헌각에서 열리고 있다. 
고산윤선도유적지를 찾는 문학순례객과 관광객들에게 해남서각 예술의 수준을 전하기 위한 이번 전시회는 해남군 후원으로 열린다. 
전시되는 서각작품 40점은 인문학적인 위로와 소통을 주제로 하고 있다. 
송태정 박사는 매년 다양한 전시회를 열고 있는데 전시회 때마다 해남의 서각 수준을 더 높은 경지로 끌어올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에 서각부흥을 일으킨 송태정 박사는 대한민국서예대전 입‧특선을 시작으로 초대작가에 이어 각종 전국대전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에서 갑골문자 연구로 교육학 박사를 취득했고 전통서각명장 제022-323호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1999년부터 해남에 서각예술을 발전시켜 2004년 사)한국서각협회 해남지부를 발족해 초대 지부장을 지냈다. 지금도 해남평생학습관에서 서각을 지도하는 해남 서각의 선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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