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탐방 116건 참석
해남 풍요의 농업수도 약속

박지원 국회의원이 설 연휴 11일간 해남·완도·진도를 찾아 민생현안을 챙겼다.(완도 보길면민 간담회)
박지원 국회의원이 설 연휴 11일간 해남·완도·진도를 찾아 민생현안을 챙겼다.(완도 보길면민 간담회)

 

 설 연휴 기간 박지원 국회의원이 11일 간의 광폭 행보를 이어가며 “해남은 기회와 풍요의 농업수도, 완도는 치유와 힐링의 해양수도, 진도는 문화·전통 관광수도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장단기 플랜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설 연휴 기간 43번째 금귀월래를 통해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이어 목포, 광주 등을 오가며 총 116건의 민생탐방 행사를 소화했다.
박 의원은 1월24일 우수영 5일장 방문을 시작으로 해남 3일, 진도 2일, 완도 3일, 목포 1일, 광주 1일 등 총 10박 11일간의 설 연휴 소통 민생탐방을 계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탄핵은 탄핵대로, 민생은 민생대로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윤석열 재판과 헌법재판소 탄핵인용판결이 우선이며, 이 시대 최고의 개혁은 정권교체이고 개헌과 대선 논의는 그 다음이다”며 “선후완급先後緩急”의 원칙을 언급했다.
또 지역경제와 민생안정을 위해 기후변화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폐기 물김 지원대책 마련을 약속하며, “여의도에서는 호랑이처럼 싸우고, 지역구에서는 황소처럼 일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어 완도 KTX 제주 해저터널 연결, 섬 지역 연도교·연육교 건설, 상수도 확충, 전복·김 가격 폭락대책 구상을 위해 신우철 완도군수와 함께 방안을 만들겠다고 지역구민들에게 약속했다.
금귀월래 민생행보 도중 완도군이 추진 중인 약산-금일 연육교 신설사업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해당 사업은 4,099억 원 규모로, 금일-약산-고금-신지-완도읍을 연결해 완도~광주 고속도로까지 이어지게 된다. 
박 의원은 “노화~소화~보길~완도읍까지 이어지는 연도·연륙교, 청산~신지 연륙교, 넙도~서넙도 연도교 건설 등을 추진해 광주까지의 고속도로와 남해안 관광도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또한, 진도군 조도대교를 반드시 국도로 지정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광주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는 “윤석열 정권의 퇴진과 정권교체야말로 최우선 개혁과제다”고 강조하며 “DJ를 호남이 압도적으로 지지해서 정권교체를 이뤘던 만큼, 이번에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위한 압도적인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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